상반기 교육, 첫걸음을 함께 떼다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과정에는 약 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 교육은 기술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를 고민하는 자리로 직원들은 실제 자신의 업무에 AI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며 적용을 시도했다. 보고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고객응대방식과 업무효율화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가능성이 모색됐으며 이는 곧 현장의 일하는 방식으로 연결돼 ‘배움이 곧 변화’라는 경험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하반기 교육, 그룹사로 확대하다

7월부터 9월 초까지 이어진 하반기 과정은 그룹사 직원들까지 참여대상을 넓혀 총 32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 또한 한층 심화돼 파이썬을 활용한 자동화까지 다루며 AI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서로 다른 부서와 그룹사에서 모인 직원들이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AI가 삼천리그룹 전체의 공통언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점은 큰 성과였다.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혁신을 찾아간 이 과정은 그룹 전체의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여는 뜻 깊은 출발점이었다.

팀장 대상 교육, 변화의 속도를 높이다

상∙하반기 직원교육이 마무리된 뒤 9월에는 총 57명의 팀장들이 두 차수에 걸쳐 AI 교육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선 성과관리와 보고서 작성처럼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주제부터 퍼스널 챗봇 제작과 AI 기반 갈등관리처럼 새로운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단순히 AI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AI를 통해 팀을 더 잘 이끌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자리였다. 팀장들은 교육에 앞서 “팀 운영에 AI를 접목할 수 있다니 기대된다”, “성과관리와 보고에 AI를 활용하면 팀 분위기도 훨씬 효율적으로 달라질 것 같다”며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리고 실제 교육을 마친 뒤에는 “성과관리 자동화, 보고서 작성 지원, 팀원과의 소통방식 개선 등 구체적인 활용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결국 이번 교육은 호기심을 넘어 AI가 리더십과 팀 운영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직원부터 팀장까지 함께한 이번 AI 교육을 통해 많은 이들이 ‘우리 조직의 일하는 방식이 한층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변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개인의 작은 시도가 모여 조직 전체의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 AI 교육의 여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배움에서 성장으로 그리고 혁신으로 나아가는 길 위에서 삼천리그룹은 AI와 함께 더 큰 가능성을 열어갈 테니 말이다. 모든 임직원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더 쉽고 실용적이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이어갈 삼천리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