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163  2025.10월호

변화하고 도전하는 삼천리 가족 소통의 장
온라인 사보 Together의 탄생과 변천사


사보는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다. 2017년 종이 사보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한 뒤 삼천리그룹 사보 Together는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내며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지금부터 Together의 탄생과 이후 이어진 다양한 도전과 변화를 살펴보자.

글. PR팀




시대 흐름에 발맞춘 변화로 더 많은 소통 담아내다

2017년 당시 기업 사보의 큰 흐름은 종이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삼천리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사보를 도입했다. 종이 사보는 제작부수가 제한돼 있지만 온라인 사보는 PC나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컸다. 또 ‘우리 사보에는 좋은 칼럼과 뉴스가 많으니 이를 더 널리 알리고 공유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도 전환의 동력이었다. 그렇게 임직원과 독자 모두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자는 의지가 모아졌다.


낯설지만 설레는 첫 걸음을 내딛다

그렇게 2017년 신년호를 끝으로 종이 사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3개월 뒤인 4월부터 온라인 사보 Together의 첫 호가 세상에 나왔다. PC와 모바일 사이트를 동시에 구축한 후 웹페이지 버튼을 하나하나 눌러가며 테스트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런 만큼 우여곡절 끝에 첫 온라인 사보가 발행되던 날은 정말 큰 보람을 느끼기 충분했다. 첫 호가 발행되었을 당시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실물 책자가 없어져 아쉽다는 반응도 제법 있었지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곧 편리함으로 자리 잡았고 온라인 사보는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


새로운 플랫폼 통해 다채로운 도전을 시도하다

온라인 사보는 단순히 종이 사보를 화면으로 옮겨놓은 것이 아니었다. 글의 분량은 줄이고 더 간결하게 다듬었으며 사진·일러스트·인포그래픽 등 시각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종이에 인쇄된 활자를 읽는 것과 화면을 통해 보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기 때문이다. 또 사내 커뮤니케이터로 활약하고 있던 사내 기자들이 칼럼 집필에 참여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독자들과의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넓혀갈 수 있었다. 매년 시행된 독자 설문조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바라는 주제를 반영해 새로운 칼럼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코로나19 때는 ‘취미박스’ 칼럼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집으로 취미박스를 보내고 그 후기를 받아 소개하는 형식이었는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겁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덕분에 코로나19 때만 진행하려 했던 취미박스 챌린지는 지금까지 이어지며 온라인 사보의 인기코너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계속될 변화를 기대하다

변화는 잔잔하면서도 확실하게 그리고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고객과 외부 독자에게 우리 생활의 안전 꿀팁을 알려주는 ‘생활안전이야기’는 인포그래픽, 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며 발전해 왔고 특별한 여행지에서 BMW, BYD의 차량을 소개하는 ‘삼천리 방방곡곡’은 촬영 현장에서 날씨 탓에 애를 먹기도 하지만 세심한 보정과 편집을 통해 늘 가장 멋진 이미지로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또 삼천리그룹 외식 브랜드인 Chai797, 바른고기 정육점, 호우섬, 서리재, 이타마에 스시의 메뉴를 소개하는 ‘Special Food’는 메뉴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와 정성 가득한 마음까지 전하며 독자들의 미각과 감성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동료들의 업무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우리는 드림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삼천리 인사이드’ 등 다채로운 칼럼을 운영하고 있는 사보. 지금의 온라인 사보는 이런 크고 작은 도전의 기록들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다.


오늘날 Together는 단순한 소식지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여러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콘텐츠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특히 그룹의 비즈니스 영역이 생활문화, 금융 등 다양한 갈래로 확장해 가고 있는 만큼 사보 역시 그에 발맞춰 더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새로운 형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누구나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 앞으로도 Together는 삼천리그룹의 살아 있는 기록으로 남아 소통문화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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