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일! 삼천리의 미래를 뜨겁게 밝히다
에너지사업담당 사업기획팀&사업관리팀
지난 10월 18일에 열린 ‘삼천리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에너지사업담당의 두 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영광의 주인공은 ‘자랑스러운 삼천리인상'을 수상한 사업기획팀과 ‘9경상(창조혁신 부문)’에서 개인수상자(곽민환 과장)를 배출한 사업관리팀이다. 이들은 사업기획팀 4명, 사업관리팀 3명으로 이뤄진 소수정예팀이지만 일당백을 아우르는 능력과 열정으로 2025년을 값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Q Q. 에너지사업담당은 어떤 업무를 하는 조직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Q Q. 에너지사업담당은 어떤 업무를 하는 조직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에너지사업담당은 그룹 내 집단에너지 사업과 발전 사업을 총괄하며 신규 사업 허가 확보를 위한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부가 원활하게 에너지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유관기업에 대한 대관업무를 수행하고 파트너사와의 계약관계를 조율하는 등 사업의 전략적 방향을 설계하는 조직이죠. 세부적으론 사업기획팀과 사업관리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팀은 상호보완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답니다.
Q 각 팀의 업무 특성과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다른가요?
Q 각 팀의 업무 특성과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다른가요?
우선 사업기획팀은 사업 허가 획득을 위한 전반적 전략을 수립하는 팀입니다. 사업 추진방식 결정, 사업파트너와의 업무 조율, 사업 허가 서류 작성 등 사업구조를 설계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그리고 사업관리팀은 주로 정부부처와 국회, 에너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정책의 흐름을 읽고 설득 논리를 개발하며 제도의 빈틈과 개선 여지를 발굴해 이를 제도화합니다. 얼마 전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됐는데 이에 발맞춰 기존 네트워크를 새롭게 정립하는 등의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에너지사업, 특히 집단에너지 및 발전 사업 분야의 특징이나 매력은 무엇일까요?
Q 에너지사업, 특히 집단에너지 및 발전 사업 분야의 특징이나 매력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매력은 도시가스와 함께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에너지 인프라를 책임지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외부환경 변화에 비교적 강한 안정적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초기투자와 긴 준비기간이 필요하지만 모든 과정을 넘어 실제 공급이 이뤄졌을 때 ‘사회와 회사에 모두 기여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랍니다.
Q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Q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업기획팀에서는 몇 년 전 경영층을 대상으로 우리 그룹의 집단에너지 및 발전 사업의 전망과 사업방향을 보고한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당시 집단·발전 부문의 경영실적이 양호하지 않은 터라 내부적으로 신뢰를 받기 어려웠어요. 그런 만큼 더욱 신중하고 치밀한 분석이 필요했죠. 이에 팀원들과 밤낮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장동향을 예측하며 현실적이면서도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사업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했어요. 고된 시간이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업무적으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엔 반신반의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우리의 전망이 하나 둘 현실화되기 시작하자 “대체 어떤 마술을 부렸기에 예측대로 되는 건지 놀랍다”는 칭찬으로 돌아오더라고요. 이 경험을 통해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사업을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배웠습니다. 현재는 좋은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몇 년 후 또 다시 도전의 시기가 찾아올 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 우리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될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겠습니다.
사업관리팀에서는 2019년 더운 여름에 연료전지 발전업계가 제조사의 일방적 계약조건 변경 요구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던 때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당시 제조사가 합리적 근거와 상호 협의도 없이 유지보수비를 인상해 여러 발전소가 가동중단 위기에 놓였지요. 정부도 사기업 간 계약 문제라는 이유로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었고요. 이에 상황을 그냥 지켜볼 수 없다는 생각에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기획·참여했습니다. 한여름 땡볕 아래서 며칠씩 아침저녁으로 현장을 지켰는데 청와대 관계자들이 “쓰러지지 말라”며 음료수를 건네주시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기대만큼의 결과는 얻을 수 없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변화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지난한 일인지, 그럼에도 변화는 꾸준한 시도와 문제의식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당시 교훈을 바탕으로 지금도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는 각오와 태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요.
Q두 팀은 최근에 좋은 소식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업기획팀은 ‘자랑스러운 삼천리인상’을 수상했고 사업관리팀에서는 ‘9경상(창조혁신경영)’ 수상자가 나왔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Q두 팀은 최근에 좋은 소식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업기획팀은 ‘자랑스러운 삼천리인상’을 수상했고 사업관리팀에서는 ‘9경상(창조혁신경영)’ 수상자가 나왔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사업기획팀이 5년 만에 부활한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벅차오르는 감동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삼천리그룹의 주력 사업이 도시가스와 집단에너지 사업임에도 그간 집단에너지 사업의 경영실적은 좋지 않았던 게 사실이거든요. 오랜 적자의 터널을 지나는 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버텨준 수많은 동료들이 있어 지금의 성과가 가능했다고 믿습니다. 올해 우리 사업부는 성공적 협상을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휴세스의 지분 100%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휴세스는 올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으며 내년엔 더 좋은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는 없지만 새로운 장기 사업을 준비하며 다른 사업자들과의 효율적 협업모델도 구축했지요. 이 모든 건 사업기획팀만의 공로가 아니라 헌신적인 협업부서와 함께 쌓은 ‘우리의 결실’ 입니다. 또 부서를 떠나 집단발전 사업의 초석을 함께 탄탄히 다져주신 여러 선배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업관리팀의 역할은 정부의 에너지 관련 정책 변화를 가장 민감하고 기민하게 포착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인데요. 바뀐 제도가 삼천리를 비롯한 집단에너지 업계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현업부서와 긴밀히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기관에 의견서와 건의서를 제출하며 회사의 손익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있지요. 특히 집단에너지는 본질적으로 국민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업이기에 정부는 물론 업계와 국민 모두에게 선순환이 되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관련해 이번 수상은 유관부서의 적극적인 협력과 회사의 굳건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다시 한번 이 상의 무게를 기억하며 그룹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바치겠습니다.
Q앞으로 에너지사업담당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Q앞으로 에너지사업담당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 에너지 정책에 큰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이에 다가오는 탄소중립시대에 발맞춰 친환경에너지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과 사업 최적화를 통해 도시가스를 잇는 견고한 에너지 축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말씀드립니다. 이를 통해 그룹의 지속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아울러 2026년에 중요한 사업기회가 예정돼 있으니 적극적인 영역확장을 발판 삼아 더 많은 고객에게 따뜻하고 편리한 에너지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Q마지막으로 에너지사업담당만의 파이팅 구호를 외쳐주세요!
Q마지막으로 에너지사업담당만의 파이팅 구호를 외쳐주세요!
사업기획팀 : 에너지사업담당, 그룹의 미래를 뜨겁게 밝히겠습니다!
사업관리팀 : 오늘도 열(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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