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참여로 완성되는 삼천리그룹의 혁신문화

삼천리그룹은 매년 모든 부서가 자율적으로 혁신과제를 발굴∙수행한다. 혁신한마당은 그 결실을 서로 공유하며 배우는 시간으로 그룹의 대표 행사라 할 수 있다. 정해진 틀이나 주제는 없다. 각자 업무 속에서 느낀 불편이나 문제의식이 곧 과제가 되고 그 작은 시도가 실제 현장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 올해는 에너지환경 부문뿐 아니라 외식, 자동차딜러 등 생활문화 부문에서도 다양한 과제가 제안돼 그룹 전체의 변화 흐름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업무효율화, 장비 개발, AI 기반 분석 및 자동화 등 새로운 기술과 시도가 고르게 이어진 것이 인상적이었다.

성과는 공유하고 노력은 인정하는 자리

완료된 과제 중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0개의 우수과제가 선정됐고 혁신한마당에서는 이 과제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참여자 간 활발한 의견교류가 이어졌다. 올해 달라진 점은 전시∙시연 부스를 새롭게 구성해 임직원들이 과제 결과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또 본선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창의적 시도와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준 팀에게 ‘작은실천상’도 수여했는데 성과만을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과정의 가치를 인정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큰 공감을 받았다.

[혁신한마당 수상자]

삼천리그룹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하는 혁신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작은 개선이 모이면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고 이는 삼천리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삼천리가 만들어갈 다음 변화를 함께 지켜봐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