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제17회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
삼천리가 2018년 이후 7년만에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 대표 행사를 맡았다. 특히 올해는 창립 7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행사 장소는 삼천리가 오랜 기간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아동양육시설 안양의집.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삼천리의 나눔 현장을 함께 따라가보자.
삼천리와 도시가스협회가 함께 주관한 ‘제17회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
삼천리가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함께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안양의집’에서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대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창현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 국장, 송재호 도시가스협회장, 전영택 삼천리 사장, 안양의집 이정혜 이사장 등을 비롯해 수도권 도시가스 사장단과 삼천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도시가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전국 도시가스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또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기 위해 만든 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도시가스가 더욱 필요해지는 겨울이 다가오면 전국의 모든 도시가스사들이 각 지역에서 일제히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중 수도권 도시가스 7개 기업은 이렇게 함께 모여 행사를 치르고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삼천리 나눔철학 투영된 오랜 인연의 안양의집
이들이 모인 곳은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안양의집. 이곳은 삼천리가 오랜 기간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시설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삼천리의 나눔철학을 고스란히 실천한 곳이다. 실제로 임직원들은 이곳에서 다채로운 나눔활동을 통해 진심을 전하며 나눔의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삼천리는 2009년, 2018년에 이어 창립 7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다시 대표행사를 안양의집에서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안양의집 이정혜 이사장은 삼천리그룹 7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감사장을 낭독하기도 했다.
부처 및 업계 관계자들 관심 속 에너지 복지 실현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우선 복장을 갖추고 노후된 생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리 기본 작업을 해둔 벽과 거실에 깔끔한 벽지를 새로 덮는 마무리작업을 하기로 한 것. 윤창현 산업통상부 국장이 “봉사하러 온 만큼 열심히 하다 가겠다”며 팔을 걷어붙이자 도배 작업 경험이 많다는 송재호 도시가스협회장이 “벽지는 위쪽부터 붙여야 한다”며 시범을 보인다. 옆에서 함께 작업하던 전영택 삼천리 사장은 “벽지가 울면 안 된다”며 방금 붙인 벽지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마무리하며 짧은 순간에도 조화로운 팀워크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벽지 도배로 깔끔해진 공간을 뒤로 하고 이번에는 도시가스 입상배관 도색을 하러 자리를 옮겼다. 배관이 외부에 있는 만큼 비가 오면 작업을 할 수 없는데 나눔활동을 응원이라도 하듯 딱 시간에 맞춰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더 이상 내리지 않는다. 이때를 놓칠 세라 배관의 벗겨진 부분들을 빈 공간 없이 페인트로 꼼꼼히 도색한다. 섬세한 작업인 만큼 말소리도 조용해지고 표정도 무척이나 진지해진다. 같은 시간 입상배관 도색이 이뤄지던 생활관 2층에선 가스보일러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가스보일러는 올해 도시가스협회가 주관하는 ‘가스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만큼 설치부터 점검까지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협회와 도시가스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비가 온 직후라 쌀쌀해진 날씨에 손이 빨개지면서도 개의치 않고 어떤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안양의집 내외부가 모두 겨울나기를 마쳤다.
이날은 생활환경 점검과 보완을 통해 아이들의 겨울을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것 외에도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쌀 400kg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오늘 행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감사와 칭찬 그리고 나눔과 배려가 말로도 손으로도 마음으로도 오간 시간이었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2025년 경영 슬로건을 ‘다함께 나눔을’로 정하고 실제 지역사회 곳곳에 실질적 도움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취약계층 1,200세대에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노후 가스시설을 점검∙수리∙교체해주는 가스안전 사랑나눔활동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과 배려가 스며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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