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69  2017.12월호

People Story

오늘에 모든 진심을
다하는 사람들

글. 강숙희

※ 협력사 이야기입니다

  • 소사고객센터 김선화 점검원
    좋은 건 오래 기억하고 힘든 건 빨리 잊어요
    워낙 걷기를 좋아하는 김선화 점검원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일. 하지만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다고. 그럼에도 그녀는 4년째 이 일을 해내고 있다. “힘든 일이 있을 땐 일단 차분한 대응으로 마음을 가라앉혀요. 그러다 또 다른 집을 방문하기 위해 열심히 걷다 보면 금방 잊히죠.” 힘든 점과 좋은 점이 있을 때 좋은 점을 먼저 생각한다는 특유의 긍정이 하루하루를 버티는 힘이었나 보다. 또 주변에서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강한 책임감에 대해서도 “어떤 일이든 방심해서 문제가 생기잖아요? 안전사고는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거예요”라며 잔잔하게 말한다. 자신의 성과를 무덤덤하게 표현하는 김선화 점검원, 그런 그녀에게 ‘긍정과 책임감의 가치는 정말 큰 것이며, 그걸 해내고 있다는 건 매우 대단한 일’이라는 말로 감사와 칭찬을 보내고 싶다.
  • 신천고객센터 김정숙 점검원
    처음 하는 일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10년차 경력자지만 마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처럼 김정숙 점검원의 목소리는 설레고 밝다. 밝은 기운은 고객들에게도 전해지는지, 실제 그녀는 수많은 칭찬과 감사인사를 받고 있다. 심지어는 이사 가는 고객들이 아쉬움을 표현할 정도. 그녀가 그렇게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김정숙 점검원에게 고객은 업무 대상이 아닌 가족이자 친구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특히 어르신 고객들의 이야기에 귀를 많이 기울인다. 소소한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마치 부모처럼 대하며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햇빛도 쬐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아무리 바빠도 고객과의 대화를 미루지 않는 그녀. 그 태도에 담긴 배려가 어찌나 따스한지 절로 미소가 지어질 정도다. 그런 그녀의 마음이 언제나 초심을 간직하고 있기에, 고객들의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 안양중앙고객센터 이민자 상담원
    기쁨은 크게 어려움은 의연하게, 그것이 10년 노하우
    이민자 상담원은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진실을 알고 있는 덕에 고객들과 10년째 통하고 있기도 하다. 그녀도 처음부터 소통의 소중함을 알았던 건 아니다. 처음에는 힘들 때마다 주변에 짜증을 부리기도 하고, 자신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기도 했단다. 하지만 오랜 시간 일하면서 깨달은 건 역지사지의 마음이며, 여유를 가지고 대화하다 보면 소통이 더 잘 된다는 사실이었다. 여기에 더해 힘든 시간은 반드시 지나간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 현명한 마음으로 10년을 달려온 결과, 고객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의연하게 넘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의외로 고객들의 칭찬 한마디에는 오래 웃게 된다는 고백도 전한다. 작은 기쁨은 크게, 어려움은 의연하게 대처하는 그녀가 참으로 현명하다.
  • 의왕고객센터 이은호 SE
    오늘이 저에겐 최선의 하루입니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태도가 습관처럼 자리 잡아 칭찬이 자자한 이은호 SE. 그의 좌우명은 ‘하루하루 재미있게, 후회하지 않도록 충실히 살자’이다. 어찌 보면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듯한 말이지만, 이는 바꿔 말해 매일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는 내일 다시 웃을 수 있다. 그런 긍정의 자세가 기특한지, 어르신 고객들은 특히나 그를 예뻐한다. 뿐만 아니다. “한 번은 요청이 있어 갔는데, 외국인 고객이 있으시더라고요. 말도 잘 안 통하는데 얼마나 힘들까, 싶어 먼저 이것저것 챙겨주고 점검도 꼼꼼히 해드렸지요. 그랬더니 고맙다며 커피쿠폰을 선물하시더라고요.”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아도 마음은 통하는 법. 그는 자신의 하루에 충실한 것처럼 고객들에게도 최선을 다하기에, 참 고맙고 또 칭찬 받아 마땅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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