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직한 패밀리카 타고 자연 속 가족공원으로 떠나요
BMW X7 xDrive 40i DPE와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나들이
기온이 오르는 만큼 들뜬 마음도 상승하는 6월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이에 럭셔리 SUV를 타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다녀왔다. 다양한 고급사양과 완벽한 안전장치 그리고 여유로운 공간 덕에 더 편안했던 여행. BMW X7 xDrive 40i DPE와 함께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떠나보자.


자랑하고픈 최고의 플래그십 BMW X7 xDrive 40i DPE
도로를 오가는 수많은 차량 가운데서도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차가 있다. 남다른 볼륨감을 자랑하는 X7이 그 주인공. 특히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배트카가 연상되는 올블랙 색상은 존재감을 더 상승시킨다. 또 BMW의 시그니처 대형 키드니 그릴이 전면 중앙에 자리해 위엄을 더하고 그 옆에는 상하로 분리된 헤드라이트가 날카롭다. 상단 헤드라이트 라인은 측면으로 이어져 강인하고 듬직한 이미지를 자아내며 시선을 압도한다. 후면은 전면에서 이어 온 강인한 볼륨감을 균형감 있게 마무리한 리어 라이트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
X7은 전장 5,180mm, 전고 1,835mm이며 휠베이스는 3,105mm에 이른다. 긴 전장에 걸맞은 큼직한 창문과 2,575kg에 이르는 육중한 덩치를 떠받치고 있는 대형 휠 역시 X7의 존재를 드러내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거대한 체급임에도 X7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8초 만에 도달한다. 이 괴물 같은 성능은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서 뿜어내는 최고출력 381ps, 최대토크 55.06㎏·m와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트렌스미션이 조화된 결과다.
X7의 실내공간은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워 플래그십 SUV임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부드러운 가죽시트는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고급스러운 크리스털 소재는 탑승자의 품격을 높인다.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직관적인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번에 탑승한 모델은 1열부터 3열에 각각 2명씩 앉을 수 있는 6인승 모델. 특히 만족스러운 것은 2열인데 넓은 건 두말할 것도 없고 좌석마다 팔걸이가 설치돼 있어 장시간 탑승해도 피로감이 적다. 2열 전용 컵홀더와 공조컨트롤도 설치돼 있어 대접받는 기분이다. 3열의 경우 전용 선루프가 있어 자칫 답답하거나 좁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까지 배려했다. 3열 좌석까지 활용하면 부모와 자녀까지 3대가 여행을 떠나도 좋은 패밀리카로 변신한다. 게다가 적재공간은 기본 300L로 3열 좌석을 접으면 750L, 최대 1,050L(7인승 2,120L)로 확장되니 공간은 정말 충분하다.
시동을 걸면 여러 전자제어장치가 활성화된다. 공간이 넓어서인지 마치 항공기의 조종사가 된 듯하다. 가속페달에 발을 올리고 힘을 주자 힘찬 기운이 솟구치며 앞으로 나아간다. 육중한 덩치와 강인한 힘에 비해 자체의 움직임은 매우 부드럽다. 때마침 비가 내려 노면이 흥건히 젖었지만 빗길 주행에서 노면 대응력이 높고 코너링에서는 안정적 조향이 가능하다. 빗길 주행이라 시내에서는 가다 서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데 차체를 능동적으로 유지·관리하는 xDrive 덕분에 꿀렁거림이 현저히 낮다. 그리고 차체가 커서 좁은 길이나 주차에 부담을 느낄 것이란 걱정은 기우다.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활용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으니 말이다.
도심 속 허파 역할 톡톡히 해내는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부슬부슬 내리는 빗길을 뚫고 도착한 소래습지생태공원. 비가 내려선지 공원은 차분하고 한적하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부터 소래염전으로 건설해 사용하던 부지와 습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이런 까닭에 천일염을 제조하던 염전시설이 자리해 있다. 가족공원으로 인기 있는 이곳은 습지와 갯벌에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어 흔히 ‘생명의 보고’라 부른다. 갯벌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과 남해안에 넓게 분포돼 있는데 특히 서해안에 집중돼 있다. 이 중 소래습지는 내륙 깊숙이 바닷물이 들어오는 내만갯벌로 시흥갯골생태공원과 인접해 있다.
공원에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데크길을 따라 생태전시관으로 향하게 된다. 전시관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고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 염전, 소금창고, 광활한 습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공원에서 인기가 높은 곳은 해수족욕장이다. 온수를 이용해 발의 피로를 풀기 그만인데 여름철에는 시원한 냉수를 이용하므로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자녀와 함께라면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만들기 프로그램에 신청해보는 것도 좋겠다(www.incheon.go.kr/res). 소금창고를 체험장으로 사용해 아이들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상상력을 자극한다.
공원을 찾은 여행객 대부분은 공원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이 주는 힐링을 만끽하곤 한다. 외곽을 연결한 둘레길은 총 3.4km에 이르는데 공원 내부에도 습지를 따라 조붓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염전관찰로를 지나 풍차에 이르러 한차례 인증사진을 남긴 후 염생식물원과 탐조대, 염수습지 등을 함께 돌아보자. 6월에는 염생식물들이 색을 뽐내며 성장을 시작해 볼거리가 다양하다. 염생식물이란 바닷가 모래땅이나 갯벌 주변 소금기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이들 염생식물은 소래습지에 서식하는 게와 철새 등 야생동물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어주고 탐방객들에게는 화려한 색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원에는 텃새와 여름·겨울 철새 등 다양한 생물도 관찰되는데 주로 게류가 대부분이며 가장 큰 야생동물로는 고라니가 있다. 탁 트인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조류관찰대에 올라보자. 염수습지, 기수습지, 담수습지 등 다양한 습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습지별 차이점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행은 형태는 달라도 조화로움과 숨은 가치가 빛나는 공통점을 찾은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될 듯하다. 안전과 편의사양이 촘촘하게 갖춰져 있어 X7의 존재가 빛나듯 소래습지생태공원 또한 무수한 생물들이 얼기설기 함께 모여 살고 있어 생태공원으로서의 큰 가치를 증명하고 있으니 말이다. 여기에 더해 공원 뒤편은 자연과 대조되는 울창한 아파트가 에워싸고 있어 소래습지생태공원이 도심 속 허파로서 청정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도 일렁인다.


* 소래습지생태공원 032-435-7076
삼천리 방방곡곡에 가끔식 출연도 하지만 방방곡곡 때문에라도 사보를 매달 보니 매우 좋습니다. ㅎㅎㅎㅎ
가까운곳에 좋은 곳 소개 자세한 사진도 고맙습니다~~
남다른 볼륨감, 넓은 실내, 각종 편의시설 등등!! 타보고 싶네요~~
풍성한 녹색 자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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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7과 함께 라면 어느 곳이던 멋진 여행, 나들이가 될 것 같습니다^^
아빠들의 꿈의 자동차 X7 넘 멋지네요. 지난 휴일에도 자전거 타고 소래생태공원 다녀왔는데 여기서 보니 또 반갑네요.
BMW X7 xDrive 40i DPE와 함께 떠나는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나들이
너무도 멋진 차량과 어울어진 경치 너무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