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역사 속 6월의 추억여행을 시작합니다~

1955년 창립한 삼천리그룹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삼천리는 창업 이래 연속흑자 경영, 상장 이후 연속배당 등 건실한 재무구조는 물론이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을 통해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70년 성공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특별기획 ‘시간여행: 70년 역사 속 그날’을 통해 삼천리그룹의 역사를 월별로 살펴보려 한다. 지금부터 6월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글. PR팀

1973. 6. 25. 삼천리산업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1973년 6월 25일 삼천리는 사명을 ‘삼천리산업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이는 창립 이래 3번째 사명으로 1955년 ‘삼천리연탄기업사’로 시작해 1966년 ‘삼천리연탄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삼천리가 연탄 제조기업에서 벗어나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었다. 연탄 산업 외 기계 사업, 무역업, 코크스 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는 가운데 연탄이라는 단일 품목에서 벗어나 보다 포괄적인 산업영역을 표현하기 위해 ‘산업’ 명칭을 포함시킨 것이다. 실제로 삼천리는 사명 변경 이후 1980년대 도시가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1983. 6. 15. 여의도사옥 준공

1983년 6월 15일 연면적 약 1만 860㎡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준공된 본사 여의도사옥은 삼천리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서울 여의도동 1번지에 위치한 이 건물은 삼환기업 등 관계사들의 협업으로 2년 9개월간 시공됐으며 삼천리산업과 삼척탄좌를 포함한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입주해 삼천리그룹 통합경영의 출발점이 됐다. 사옥 건립은 도시가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 삼천리가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경영전략의 상징이었으며 여의도가 정치·경제 중심지로 부상하던 시기에 이루어진 만큼 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1996. 6. 10. 도시가스업계 최초 기술연구소 설립

1996년 6월 10일 삼천리는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옛 부천공장 자리 약 990㎡에 도시가스업계 최초의 기술연구소 를 지상 2층 규모로 설립했다. 이는 에너지 산업의 기술적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 기술연구소는 배관 자재 성능시험, 계량기 정밀검사, 누설탐지기 등 가스 관련 설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 기능을 갖추고 가스기술 국산화, 안전기술 정착, 신기술 도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 연구소는 업계 최초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삼천리의 미래지향적 기술 역량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고 이후 도시가스 산업 전반의 기술 향상에도 기여했다.

2009. 6. 3. 자산운용업 진출 (맥쿼리삼천리자산운용)

2009년 6월 3일 삼천리는 글로벌 금융전문기업 맥쿼리와 합작을 통해 ‘맥쿼리삼천리자산운용(Macquarie-Samchully Asset Management)’을 설립하며 자산운용업에 본격 진출했다. 초기자본금 50억 원 규모로 출발한 이 회사는 자산운용업 인가를 획득한 뒤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투자전략을 수행하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투자상품을 기획·운용했다. 삼천리는 이를 통해 에너지 사업 중심의 기업 이미지를 넘어 금융투자 부문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었다. 맥쿼리삼천리자산운용은 이후 발전소, 에너지시설, 환경 관련 인프라 등 대체투자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종합에너지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2011년 11월 삼천리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0. 6. 10. 제1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2010년 6월 10일 삼천리가 ‘제1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도시가스업계의 안전관리 모범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가스안전 시상으로 가스사고 예방, 안전문화 정착, 시스템 구축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었다. 수상 이후 삼천리는 자체 안전점검 시스템 고도화, 안전계도 활동 강화, 정기점검 체계 선진화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체계적 교육훈련과 현장 중심 예방활동이 업계 내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2020. 6. 10. 코로나 팬데믹 극복 위한 지역사회 후원

삼천리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직후부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감염 확산 초기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스크 구매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고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2020년 6월 10일에는 쌀 농가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5억 원 상당의 쌀을 구매해 3만 7천여 세대에 기부했고 인천의 공연·예술 산업 회복을 위해 3억 원을 별도로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썼다. 이 외에도 삼천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협력업체의 경영난을 고려해 고객센터 위탁수수료를 선지급하고 사무실 방역, 탄력근무제 시행, 감염 대응 매뉴얼 배포 등을 통해 현장 안전까지 확보했다. 이러한 폭넓은 지원은 단발성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삼천리의 대표적 위기대응사례로 기록됐다.

김태현님 25-06-12 07:00
만족을 느끼는 기록이네요
만족을 느끼는 기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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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원님 25-06-12 15:52
70년 창사기념 축하드립니다.
엄청난 대기뇩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70년 창사기념 축하드립니다. 엄청난 대기뇩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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