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115  2021.10월호

People Story

랜선 타고 떠나는 황홀한 비엔나 여행!

높은 하늘 위에 구름자락이 펼쳐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가을의 어느 날 삼천리 가족들이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랜선투어를 떠났다. 코로나19로 세계인의 발걸음은 아직도 멈춰 있지만
지구 반대편 비엔나에는 날씨와 자연 그리고 고풍스러움 가득 담은 건물들이 평온한 아름다움을
강렬히 내뿜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설렘 가득했던 그날의 여행 이야기를 펼쳐본다.

글. PR팀

볼거리와 이야기 가득한 비엔나 여행

9월 14일 저녁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향하는 새로운 여행이 시작됐다. 40여 명의 삼천리 직원들이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둘러 앉아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켜고는 약속된 인터넷주소로 접속했다. 이내 비엔나 현지에서 준비 중이던 가이드의 모습이 드러나고 막 점심시간을 지난 한가로운 비엔나의 풍경이 스크린 너머로 펼쳐졌다. 오늘의 여행코스는 알베르티나 박물관부터 국립 오페라하우스, 호프부르크 궁전, 미카엘 광장, 그라벤 거리를 지나 비엔나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건축물인 슈테판 대성당까지 이어지며 장장 1시간 30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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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만난 알베르티나 박물관은 원래도 잘 알려진 관광지이긴 하나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가이드가 영화 속 바로 그 장면을 대조하며 비슷한 각도에서 보여주니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이어 방문한 국립 오페라하우스 역시 영화 <미션 임파서블> 5번째 시리즈에 등장했던 곳으로 영화 속 다양한 장면들이 소환되며 이야깃거리도 더해졌다.

다음 코스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비엔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들 중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카페들을 소개해주었다. 또 오스트리아 역사부터 일반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을 알려주고 코로나19로 인한 현지의 거리두기 정책부터 물가와 생활 전반적인 시스템까지 여행자로서는 알 수 없는 흥미로운 정보들도 잔뜩 쏟아냈다. 이어 현지의 대중교통인 트램을 타고 도착한 호프부르크 궁전에서는 오스트리아 희대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동상을 보았고 모차르트가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을 배경 삼아 궁전 곳곳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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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종착지인 슈테판 대성당 앞에 이르자 채팅방에는 다양한 메시지들이 빠르게 올라왔다. 대부분 스크린 너머 보이는 건축물의 웅장함과 정교함에 대한 감탄이었다. 그렇게 다채로운 볼거리로 1시간 30여 분이 다 지났으나 가이드가 “지금 보신 것보다 더 많은 관광지와 명소가 비엔나에 있어요”라고 말하자 시즌2를 기획해 달라는 메시지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만큼 이번 랜선투어가 만족스러웠다는 뜻일 터다. 물론 더욱 원하는 일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가 빠르게 사라져 직접 새로운 여행지로 떠나는 것이 아닐까. 그동안은 조금 아쉽긴 해도 이렇게 랜선투어로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며 기다려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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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대성당

감탄사 연발하는 랜선 여행자들의 후일담

이번 여행이 끝나고 소감을 보내온 이들의 이야기도 들어보자. 먼저 삼천리 회계팀 임지민 사원은 “가이드의 풍성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좋았고 음악유산이 풍부한 도시 답게 다양한 클래식과 영화 OST로 사용됐던 음악들과 함께하니 시각은 물론 청각까지 만족스러웠다”고 밝히며 “깨알 같은 추천 맛집과 주문 팁들도 잘 정리해두고 실제 여행을 떠날 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또 삼천리 CS팀 김혜선 대리는 “원래 해외여행, 특히 장거리 해외여행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랜선투어로 떠나는 오스트리아 여행은 취향에 딱 맞았다”며 “비엔나 곳곳의 모든 건물과 거리가 다 예술적이어서 보는 내내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하며 황홀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용인안전관리팀 박기형 과장은 “랜선투어에 참여하며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면서 “초등학생인 큰 아이가 함께 여행에 참여했는데 실제로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이번 여행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간식을 지원했는데 맛난 음식과 함께한 여행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 끌어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멋있고 맛있는 랜선투어 2번째도 그렇게 기분 좋은 시간으로 삼천리 가족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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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taesoo12님

    정말 당분간은 랜선투어로 대리만족이네요.
    즐거워 보여 좋습니다.

  • 세진님

    여행 너무가고싶네요.언젠가 다 좋아져서 갈수있기를 바래요 지금은 랜선으로 만족해야죠 ㅜㅜ

  • 김태현님

    랜선투어로 볼거리가 많아 만족해요

  • 홍명순님

    나이들어감에 새로운 것들은 시도도 안 해보고 포기하고 마는데 랜선투어 괜찮을거 같네요. 배워서 함 해보고 싶네요. ^^

  • 윤한샘님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랜선투어까지 계획하는 우리 가족분들...존경스럽습니다. 좋은 방법이네요~좋은 가족과의 시간은 상황이 만들어주는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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