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솜씨 좀 발휘해봤죠
삼천리 광명안전관리팀 김태수 선임과장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첫 번째 맞는 명절. 차례를 지내기 위해 추석 전날 서울 사는 동생들이 저희 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동생들을 위해 요리실력을 풀가동해서 만든 음식들인데요. 이 음식들이 우리 가족을 하나로 이어주었습니다. 이중 일부는 차례상에도 올렸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 집콕 만찬 시리즈
삼천리 안산안전관리팀 김기영 선임과장

외식을 대신해 주말에는 특식을 차려놓고 가족들과 함께하곤 하는데요. 금요일에 도착하는 새벽배송에는 한 주 동안 고생한 가족들을 위한 재료들이 가득하답니다. 메뉴 선택에 고민이 많지만 그런 과정조차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코로나19로 힘든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있지요. 프로셰프는 아니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에게도 고맙네요. 그동안 준비한 요리들은 직접 손 반죽한 칼국수와 전복버터구이, 문어숙회, 새우필라프와 토마토파스타, 한우스테이크와 새우구이 및 새우튀김, 아이들이 만든 디저트 복숭아 그릭모모 등이 있었고요. 이번주는 가을 꽃게로 준비 중이랍니다~

이것이 바로 선술집 안 부러운 집밥
삼천리 스마트배관망팀 유수현 대리

집밥 치고 너무 잘해먹나요? ㅎㅎ 하지만 이건 지난 겨울에 실제로 많이 해먹은 굴전이랍니다. 굴에는 비타민 등 영양가가 많잖아요. 게다가 달달한 막걸리와 곁들이면 전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신선하고 정성도 가득하지요. 올해도 빨리 굴철이 얼른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굴전 외에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는 또 있습니다. 간단하게 치즈와 명란구이를 준비하고 에어프라이어에 튀김요리까지 준비하면 선술집 부럽지 않죠! 와인과 먹어도 좋고 의외로 차와 곁들여도 잘 어울리는 저희 집 집밥 소개였습니다.

레시피 공개하니 마음껏 활용하세요
삼천리 용인안전관리팀 김경일 계장

저는 나름의 집밥 레시피가 있어 소개해드려요. 반찬이 없거나 특별히 떠오르는 요리가 없을 때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미니주먹밥입니다. 맛도 제법 좋아 이번 추석에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팁을 더 드리자면 남은 단무지가 있을 경우 참기름 조금, 마늘 1알, 고춧가루 조금으로 간단한 단무지무침을 만들어 반찬으로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는 사실. 만들기도 쉽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서 어른과 아이 모두 먹을 수 있어 좋지요. 가장 좋은 건 배가 고파도 조리시간이 짧아서 빨리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경일 계장의 미니주먹밥 요리 레시피]

재료 : 밥 2공기 , 크래미 8개, 참치캔 작은것 1개, 구운김 4장, 단무지 250g, 볶은깨 조금
1. 단무지와 크래미를 작게 잘라 주먹밥 그릇에 담고, 참치캔은 기름을 제거 후 그릇에 담는다.
2. 밥 2공기를 넣고 볶은깨를 넣는다.
3. 구운김 4장 손으로 부셔서 넣는다.
4. 미니주먹밥을 만들어서 접시에 담고 맛있게 먹는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맛있는 이유
삼천리 인천고객지원팀 조은심 계장

코로나19로 처음 경험했던 작년 집콕 크리스마스. 그러나 저희 가족은 작은 파티라도 열어 최대한 즐겁게 보내려 했죠. 이날 파티요리로 스테이크, 빠네파스타, 감바스, 부라타 치즈샐러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요리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여기에 더해 난생 처음으로 직접 만든 밥통 카스테라와 생크림으로 만든 딸기케이크와 머랭쿠키까지 더해지며 더 행복하고 달달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렇게 아이들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털어버릴 수 있었죠. 그리고 벌써부터 올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 올해는 빨리 코로나19를 물리치고 바깥에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