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나누면 배가 되니까
추억사진 공모전 ‘당신의 소중한 순간을 보여주세요!‘
11월. 삼천리인들이 주목했던 사내 이벤트가 있었다. ‘당신의 소중한 순간을 보여주세요!’ 이름처럼 가족이나 동료들과의 잊지 못할 순간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면 되는 이벤트. 여기에 10여 명의 참여자들이 흔쾌히 추억 나눔에 동참해주었다. 그들이 건네는 추억 속으로 같이 빠져보자.
삼천리 고객지원팀 진성배 차장
20년이 지났지만 결코 잊히지 않는 열정으로 가득했던 혈기 왕성한 사회 초년생 시절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진성배 차장은 진정한 삼천리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중 동기들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정진했던 Team building, 회사 내 궁금증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었는 선배와의 대화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웃었다. 사진은 분명 멈춰 있는데 이들의 풋풋함 때문인지 에너지와 생생한 움직임이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다.
삼천리 남부안전관리팀 박진구 계장
전 세계적으로 찾아온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삶의 변화 중 하나는 동료들과의 외부활동 시간이 줄어든 것. 박진구 계장 역시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잘 알고 있는 터라 팬데믹이 끝나기만을 무척이나 바랐다. 그리고 녹음이 짙은 올해 여름! 드디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오랜만에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추억을 공유했다.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 하지우 사원
스포츠만큼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게 또 있을까. 하지우 사원은 취미인 풋살을 통해 동료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함께 땀 흘리며 골문을 흔드는 그 희열은 떠올릴 때마다 짜릿할 정도라는데... 열기 가득한 그들의 사진을 보니 풋살장 한가운데 함께 있는 듯하다.
삼천리 업무개선팀 김덕영 대리
올해 USGTF(미국골프지도자연맹) 티칭 프로 자격증을 취득했을 만큼 골프에 진심인 김덕영 대리가 지난 10월 생애 첫 홀인원을 ‘2023년 LPGA BMW 레이디 챔피언십’이 열린 서원힐스CC에서 기록했다. 프로대회에서도 나오기 어려운 까다로운 코스에서 기록한 홀인원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 특히 아마추어가 홀인원을 할 확률은 1/12,000로 매우 희박하기에 그 확률을 뚫고 나온 홀인원은 소식만으로도 가슴 뛴다.
삼천리 용인안전관리팀 마선근 선임과장
마선근 선임과장의 새로운 취미는 등산. 특히 출근 전 팀원들과 함께 등산을 할 때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물론 하루의 활력까지 솟는다. 최근엔 치악산을 등반해 청량한 하늘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했고 제법 날씨가 쌀쌀해진 11월엔 팀원 6명이 내륙 최고봉인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며 우정을 다졌다. 내년에도 멋진 등산을 이어갈 그와 동료들을 응원한다.
삼천리 남부안전관리팀 하재권 사원
하재권 사원의 집에는 커다란 가족사진이 걸려있다. 입사 후 처음 맞은 부모의 결혼기념일을 추억하고자 통큰 선물을 한 것. 설레는 마음으로 사진관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의상을 대여하는 내내 가족들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는데 그 모습을 생각하면 뿌듯하면서도 마음 한편이 저려온다고 말한다. 넘치는 사랑 베풀어주신 부모와 앞으로도 예쁜 추억 여정을 함께하길 바란다.
삼천리 수원안전관리팀 방지혁 대리
팀워크하면 빠질 수 없는 수원안전관리팀! 올해도 삼삼오오 모여 풋살을 즐긴 건 물론 여행, 워크숍, 여름휴가 등 많은 시간을 공유했다. 특히 풋살을 통해 다양한 세대 간 교류를 직접 경험했다는 방지혁 대리는 이 외에도 직원들과 식사하며 잔을 기울이는 것만큼 지친 하루를 달래주는 것도 없다며 미소를 짓는다. 이런 분위기 그대로 녹여낸 수원안전관리팀의 화목한 모습을 몇 컷의 사진에 담아봤다.
삼천리 안산안전관리팀 이복규 사원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 여행. 경치 좋은 카페에 앉아 가족들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충전되는 순간을 경험했다는 이복규 사원. 어느새 훌쩍 커 많은 것들을 혼자 해보려 하는 아들을 보니 ‘언제 이렇게 컸나’ 싶으면서도 자랑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한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가족 여행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보겠다”는 추신도 덧붙였다.
삼천리 수원안전관리팀 이영우 대리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있던 날. 이영우 대리 가족들은 다 함께 붉은 악마가 됐다.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고른 빨간 티셔츠에 귀여운 머리띠까지 하니 마치 경기장에 온 것처럼 흥분되고 신났다고. ♩♪♬ 특히 “아빠, 왜 지금 코너킥이야?” 등 질문을 건네는 딸들에게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었던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 이영우 대리는 “다음 축구경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소회를 슬쩍 고백했다.
삼천리 안산안전관리팀 유용현 기술과장
유용현 기술과장에겐 올해가 특히 의미 있는 해로 기억될 듯하다. 동기 이상국 기술과장과 처음으로 도전한 산행에서 영남 알프스 원정에 성공했기 때문. 2박3일 여정 동안 분명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였기에 끝까지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고 마침내 완주해냈다. 크고 작은 장애물을 딛고 정상에 올랐던 것처럼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마주할 모든 순간들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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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에 올랐을때의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날씨도 좋아서 여수바다까지 보였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각 팀들의 모임 활동들이 재밌고 즐거워 보여서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
추억사진 공모전 기사 정말 잼있게 읽었습니다.
과거의 추억을 새롭게 볼수 있고 새로운 활력이 될수도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