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62  2017.05월호

Special Story

삼천리와 함께 꿈으로의 홀인원
삼천리 Together Open 2017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찾아온 ‘삼천리 Together Open 2017’.
지난 대회보다 총 상금액이 늘고 경기 규모도
더 커졌으며
무엇보다 지난 해 삼천리 꿈나무대회 우승자 2명에게 출전 기회를 주어 ‘꿈나무 육성’이라는 대회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승리의 꿈을 향해 프로와 아마추어가 열정을 다했던
4일간의 뜨거웠던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글 한경희 사진 윤상영, 이지수

단체사진

대한민국 골프의 현재, 미래와 만나다!
프로와 함께하는 꿈나무레슨

4월 13일부터 시작되는 본대회에 앞서 이틀간 포토콜, 꿈나무이벤트, 프로암대회, 공식연습 등이 이뤄졌다. 행사 첫날 진행된 꿈나무레슨은 초〮중학생 골프 유망주들이 프로 골퍼들을 직접 만나 조언을 듣고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매해 삼천리 Together Open 꿈나무레슨에 참가했다는 논산도산초등학교 5학년 조금주 양의 어머니는 “지난 레슨 때도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며 자극도 많이 받고 프로선수로부터 퍼팅라인 보는 법, 경기에 임하는 마음자세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올해도 훌륭한 프로들과 함께하니 아이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레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유소년 유망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 삼천리 소속 최이진 선수도 “나 또한 초등학생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는데 어린 친구들을 보니 어릴 적 골프를 시작하던 때가 생각난다.”라며 꿈나무들을 향해 ‘엄마미소’를 지어 보였다.

프로의 레슨

최이진 선수를 비롯해 김민지5, 양채린, 하민송 등 9명의 프로가 조별로 이끌며 유망주들의 스윙자세 교정과 퍼팅연습 등을 진행했다. “스윙을 더 작게 해봐”, “손목으로만 하지 말고”, “좋아, 이렇게 하니까 되지?” 한 명 한 명 자세를 유심히 살피며 프로들의 코치가 이어졌다. 서울〮경기지역뿐만 아니라 멀리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유망주들은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그 눈빛만큼은 진지하고 열정이 넘쳤다.
“제가 스윙할 때 인아웃이 돼 한 번씩 훅이 나는데 오늘 프로님이 스윙 자세를 고쳐주셔서 그대로 연습하다 보니까 공이 똑바로 가고 슬라이스도 많이 줄었어요.”
울산일산초등학교 6학년 이은서 양은 자신의 멘토에게서 배운 내용을 거듭해서 연습했다. 지난 ‘2016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에서 우승하며 주목 받은 운산초등학교 5학년 이정현 양도 오전 내 계속되는 레슨으로 얼굴은 붉게 상기됐지만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이다. “몸통을 이용해 어프로치 하는 동작을 배웠어요. 저도 열심히 해서 프로님처럼 훌륭한 골프선수가 되고 싶어요.”라며 수줍게 포부를 밝히는 꿈나무의 모습에서 대한민국 골프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멘탈강화교육

오후 시간에는 변현민 프로의 멘탈교육이 실시됐다. 2007년 KLPGA에 입회하여 어느덧 프로 10년차가 된 자신의 골프 스토리를 소개하며 ‘미스 샷도 끝까지 주시하라’, ‘나만의 생각 존(zone)을 가져라’ 등 꿈나무들의 눈높이에서 실수에 대처하는 법과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골프를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학교 생활도 성실히 했으면 하고요. 저는 어릴 적 학교 수업도 빠져가면서 골프에 몰입했던 것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골프를 열심히 하되 고통스럽게 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어요.”
변현민 프로의 진심 어린 당부에 학부모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여러 가지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아이가 깜짝 놀라더라고요. 또래 아이들이 너무 잘한다고요. 역시 프로 무대는 다른 것 같아요.” 올해 선수등록을 하여 처음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보정초등학교 5학년 박서연 양의 어머니도 앞으로 이와 같은 경험을 더 많이 쌓게 해야겠다고 전했다. 27명의 유망주들이 프로 골퍼들과 함께한 레슨은 꿈나무들을 한층 더 성장하게 하며 함께한 부모님들에게도 귀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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