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빨간 맛! 궁금해 Honey~♬♪ ‘마파두부덮밥’

두부는 중국 한나라 때 만들어져 역사가 무려 2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음식이다. 무색무취에 특유의 맛이랄 건 없지만 그 어떤 것과 함께 먹어도 자연스레 어울려 맛의 풍미를 살리고 균형을 잡아주는 음식이다.
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중 대표적 중국 요리가 바로 중국 쓰촨에서 유래한 ‘마파두부’. ‘빠~빠~빨간 맛! 궁금해 Honey~ ♬♪’ 지난해 한국을 들썩이게 했던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매콤한 빨간 소스에 부드럽고 연한 두부가 더해져 감칠맛을 더하는 음식이다. 마파두부의 시작은 이러하다. 1800년대, 중국 쓰촨 만복교 일원에는 막노동을 하는 일꾼들이 많았는데 이들은 보통 두부 한 덩어리를 점심으로 들고 다녔다. 이를 본 인근 허름한 노포(老鋪)의 주방장이 재료를 더해 두부를 맛있게 볶아준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한다. 마파두부는 매콤한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많은 이들이 즐겨 하는 음식으로 매콤한 맛이 떠오른다면 CHAI797의 마파두부밥을 만나보자.

매콤달콤새콤한 맛의 조화 ‘어향가지덮밥’

항산화 효과로 노화를 방지하는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채소 ‘가지’. 사실 익었을 때 특유의 물컹거리는 식감과 맛을 싫어하는 이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이들이라도 가지의 고소한 맛을 살리면서 매콤달콤한 소스로 감칠맛을 배가한 CHAI797의 ‘어향가지밥’에 도전해 본다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양과 질 모두 충실한 ‘고추잡채덮밥’

센불에 볶아낸 쇠고기와 잡채가 한가득 담긴 ‘고추잡채밥’을 한 그릇 비우고 나면 그 어떤 것을 먹었을 때보다 배가 든든하다. 특히 재료가 충실한 CHAI797 고추잡채밥은 재료에 배어난 불맛이 씹으면 씹을수록 입맛을 자극한다.

눈과 입을 호강시켜주는 ‘간짜장 달걀덮밥’

찐한 짜장소스가 수북하게 담긴 짜장밥 위에 몽글몽글 촉촉한 계란후라이 하나가 올려져 나온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데 까만 소스 위 노란 계란후라이의 색 조화부터 침샘이 자극된다. 게다가 풍미 가득한 간짜장소스가 입안을 가득 채우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맛은 무게감 있고 배는 든든하게 채우면서도 가볍게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도시락으로 새롭게 탄생한 CHAI797의 중화덮밥 사대천왕. 모든 덮밥메뉴에는 계란국과 CHAI797만의 특제 짜샤이도 함께 제공된다. 아직은 CHAI797 여의도점과 역삼GFC점에서만 만날 수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그만큼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당일 도시락 주문은 오전 11시 전까지 가능하며 20인 이상 단체예약을 할 때는 하루 전에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픽업은 매장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