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11월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955년 창업 이래 63년간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삼천리그룹.
2018년에는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해온 기업으로서 삼천리그룹 60여 년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려 한다.
이번에는 11월을 맞아 매해 11월의 기록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모습과 이슈를 소개한다.
직산 코크스공장 준공 -
연탄을 넘어 새로운 에너지 사업에 진출
1973년 삼천리 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지속해서 새로운 사업영역을 모색하던 삼천리는 코크스라는 새로운 에너지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연탄기업’을 넘어 ‘종합에너지기업’을 향한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뎠다.
코크스는 기계 산업의 중추인 주물공업에 필요한 중요한 연료지만 당시 우리나라에는 유연탄을 이용한 코크스가 전혀 생산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삼천리는 ‘고 부가가치 연료 산업 분야’라는 인식 아래 코크스 생산계획을 검토했고 1976년 11월 7일 충남 천원군에 코크스공장을 준공했다. 코크스공장은 모두 8기의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연간 3만 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업계 최초의 도시가스 홍보관 개관
삼천리는 1996년 11월 20일 경기도 부천시 서부지사에 국내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도시가스 홍보관을 개설한 데 이어 1997년 10월 경기도 군포시 중부지사에도 홍보관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도시가스에 대한 기초지식과 안전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가스 누출 점검법 및 가스기기 취급요령 등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가스안전 생활화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
인천-평택 도시가스 간선 배관망 구축 -
지속적이고 안정적 공급을 위한 투자 확대
삼천리는 국내 도시가스 업계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한 2000년 중반에도 지속적인 배관 및 시설투자를 단행했다. 공급권역 내에 안정적인 가스 공급이 가능하도록 공급관·정압기·안전시설을 갖추는 데 투자한 비용은 매년 6백억 원 이상이었다.
특히 2004년 11월 30일 오산-평택 4.7km 길이의 환상망 배관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인천-평택을 잇는 공급권역 전체 3,830km에 달하는 배관 환상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공급권역 모든 지역에서 어떠한 이유로 지역가스 배관이 차단되더라도 환상망 배관을 통해 즉시 가스 공급을 재개할 수 있는 안정적 공급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 가스 환상망 : 공급 배관로가 하나밖에 없으면 유사시에 수급 지역 가스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보급로를 여러 갈래로 만듦으로써 A가 막히면 B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우회로
친환경 사회공헌 전담 조직,
삼천리 Clean 봉사대 발족
삼천리는 ‘국민 연료로 수익을 올리는 에너지기업은 사회 환원에 앞장서야 한다’는 이장균 선대회장의 철학과 ‘마음으로 사회 구석구석을 데우는 책임경영을 펼치고 싶다’는 이만득 회장의 정신을 바탕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삼천리 Clean 봉사대’ 발대식을 하고 ‘Clean Day’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인천 청량산, 군포 수리산, 시흥 시화방조제, 오산 독산성 등으로 지역을 다각화하며 전사적인 친환경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연료전지발전
(현재 경기그린에너지로 상호 변경) 설립
삼천리는 2011년 4월 경기도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양해각서 체결 이후 공동 사업 추진 준비를 거쳐 11월에 경기연료전지발전을 설립했다. 경기연료전지발전은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파워, 삼천리가 공동 출자한 회사로 한수원은 경기연료전지발전 운영과 신재생공급인증서(REC) 확보 및 사업 관리를 맡고, 포스코파워는 기자재 공급 및 O&M 기술 전수를, 삼천리는 연료 공급 및 온수 공급 등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연료전지발전소에는 58.8MW 규모의 2.8MW급 연료전지 발전 설비 총 21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발전설비를 100% 출력할 경우 연간 464GWh의 전력(화성시의 70%에 해당)과 19만 5,000Gcal의 열이 생산돼 연간 9,100만N㎥의 가스를 소비하게 된다. 이 전력은 한국전력 구문천변전소를 통해 전력망으로 공급되며 열은 삼천리의 관계사인 휴세스를 통해 인근 택지지구에 공급하고 있다.
17년째 가스환경안전 공모전 개최
삼천리는매년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가스사용 안전의식 함양과 가스안전 생활화를 위해 ‘가스안전환경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 개최하고 있는 공모전에는 총 38만여 명이 누적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매년 한층 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포스터에 담아내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인 도시가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과거 11월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삼천리 역사 돌아보기를 보다보면 마치 오래된 앨범을 꺼내보는 것 같아 무척 재미있네요.
삼천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유익한 컨텐츠네요~
삼천리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된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그 언제의 11월을 돌아보는게 참 기분좋은 일일수도, 슬픈일일수도 있을텐데 삼천리의 그때는 아주 뜻깊은 날이었군요^^
훗날 오늘을 기억했을때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요.
63년의 역사가 있는 만큼 매년 11월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네요
이런 역사를 보면서 그때 시대의 시대상도 볼 수 있고 좋은 기사인것 같습니다
11월에도 삼천리의 다양한 역사가 있었네요 유익한 글 잘 봤습니다 ^^
이렇게 사보를 보니 그때 그시절도 돌이켜보고 아주 좋아요
삼천리그룹의 63년간 유구한 역사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삼천리그룹이 되기를 작은 힘이나마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