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아이들이 즐거워한다면 오랜 집콕생활도 지루하지 않다.
바로 이를 실천한 직원들의 직업 체험 집콕 챌린지를 소개한다.
소소한 행복 속 큰 울림
삼천리모터스
안양BPS 나훈환 매니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잘 놀아주지 못했는데 백신 접종으로 휴가를 얻은 후에야 딸과 함께 시간을 갖게 됐네요. 아직 아이인 줄 알았건만 스스로 창의적으로 생각한 디자인대로 척척 가방을 만드는 딸을 보며 생각보다 빠르게 아이가 크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혼자 가방을 꾸미며 소소한 행복에 크게 기뻐하는 아이를 보니 가족들과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이벤트가 딸에게는 재미와 행복을 선물했고 저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방 디자이너 선발대회
삼천리
회계팀 장진식 과장
딸에게 집에서 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 이벤트 소식을 알리고 아이템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슬쩍 “게임 개발자 직업 체험 키트도 있어...”라는 말도 덧붙였죠. 하지만 딸의 결정은 단호하게 “가방 디자이너”였어요. 제가 게임을 좋아하기에 내심 게임 개발자가 된 딸의 미래를 머리 속에 그려보았지만 사실 그건 복권 당첨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
그렇게 가방 만들기 키트가 집으로 배달됐죠. 아니 그런데 이게 뭔가요? 원래 계획은 딸이 가방을 예쁘게 만들고 저는 옆에서 환한 아빠미소와 응원을 보내주는 거였는데… 박스 안에는 사이 좋은 부녀관계를 생각해선지 가방재료가 2개나 준비돼 있더라고요. (ㅠㅜ) 결국 아빠와 딸의 가방 디자인 대결로 이어졌고 심플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제 가방과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한 딸의 가방이 완성됐습니다. 심사위원인 아내의 판정으로 딸 아이의 승리로 끝났지만요. 아내를 위한 가방을 만들었다면 제가 승리했을까요? ㅎㅎ 어쨌든 즐거웠습니다.
우리만의 규칙대로 만든 게임 즐기기
삼천리
연구개발1팀 장광호 과장
집콕이 자연스러워진 요즘 집에 있는 보드게임은 이미 한순례 돌고 뭔가 심심하던 차 도착한 취미박스! 두둥~ 직업 체험장으로 유명한 키자니아가 참여해 만든 게임개발자 직업 체험 미션 키트였죠. 이 아이템은 요즘 한창 자신만의 게임 만들기에 푹 빠져 아무도 규칙을 알 수 없는 묻지마게임을 하자고 들이대는 둘째에게 딱 맞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둘째는 가이드 동영상을 통해 게임 설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첫째의 서포트를 받아 열심히 커스텀 뱀주사위 놀이판을 완성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제가 퇴근하고 집에 가면 게임을 하자고 매일 조르더라고요. 2주간이나 말이죠. ㅎㅎ 그 덕에 가족이 모여서 하루 2깡…이 아닌 하루 2판의 게임을 즐겼답니다. 이번 이벤트 덕에 온 가족이 즐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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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잘 노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 상황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언제나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이야기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내내 집에서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안쓰럽지만 재밌게 잘 보내고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