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116  2021.11월호

People Story

슬기로운 집콕생활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가을엔 감성이 더욱 풍부해지는 듯하다. 예술이 될 수 있는 하비박스 아이템이 인기인데다
그걸 지켜보는 것도 기분 좋은 걸 보니 말이다. 11월을 장식한 집콕 챌린지를 소개한다.

예술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삼천리 중부안전관리팀 정동민 계장

미술학원에 오래 다닌 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자개공예 체험’ 하비박스를 신청했습니다. 역시나 호기심을 보이며 신나게 작업을 하더라고요. 집중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사실 자개공예는 저한테도 생소했기에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도 재미있었고요. 이 키트는 나무액자 위에 자개를 붙여가는 작업을 하면 되는데요. 작업 외에도 자개공예에 대한 어원이나 역사 등을 함께 알게 돼 유익했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전’은 전복, 소라, 진주 등 광채가 나는 자개조각을 기물 위에 붙여 장식하는 공예기법이며 순우리말로 ‘자개’라고 하네요. 그리고 결과물은 몇년간 미술학원에 투자(?)한 보람이 있지는 않았지만 ㅎ 그래도 만족할 만한 완성품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특히 밖에 잘 나가지 못하고 휴대폰만 하면서 놀았던 아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물한 것도 뿌듯했고요. 좋은 시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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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달콤한 정성 가득 빼빼로
삼천리 재무팀 유새롬 대리

11월 빼빼로데이를 맞아 여동생과 함께 아버지와 남동생을 위한 빼빼로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재료 구입부터 하나 하나 다 따로 하려면 번거롭기에 저희는 만들기 키트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초콜렛을 중탕해 녹이고 웨하스 위에 살짝 입힌 뒤 견과류나 딸기 다이스와 말린 과일 등 여러 토핑으로 꾸며 포장하는 데까지 2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평소 간식을 직접 만드는 편인데 사실 요리과정보다 더 어려운 건 예쁘게 포장하고 멋지게 사진으로 남기는 일인 것 같아요. 어쨌든 이렇게 선물은 성공적으로 완성됐습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속 여러분도 마음만큼은 달콤한 11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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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만들기 그리고 추억 만들기
삼천리 중부안전관리팀 지영기 계장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니 아들과 요즘 놀아준 기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집콕 챌린지 이벤트를 신청했습니다. 제가 신청한 건 DIY 컵 만들기였어요. 하얀 컵 위에 물에 적신 이미지를 붙인 후 필름과 종이를 천천히 분리시켜주면 끝인 아주 간단하면서도 신기한 만들기였죠. 과정 자체는 굉장히 쉽고 금방 끝났지만 저는 아들이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아이도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운 듯 보였고요. 이번에 아들이 만든 컵은 집에서 오래 사용할 것 같아요. 사용할 때마다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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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김태현님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시간 보내는 게 우리한테 중요하네요

  • 김소영님

    슬기로운 집콕생활 언제나 가장 유익하고 행복한 기사인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더욱더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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