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129  2022.12월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가스 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이었던 시장은 공급자 우위로 전환됐다. 국가 간 역학관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가스수급위기를 맞은 유럽연합(EU)의 여파는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유가 없다. 에너지 안보가 절실한 때다.

멈췄던 가스보일러가 다시 운전을 시작하는 계절이다. 매년 가동했던 가스보일러라 해도 오랜 만에 다시 사용할 때는 안전점검을 먼저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사랑이 가족처럼 말이다.

12월 5일은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인 동시에 우리 국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정한 대한민국 법정기념일 ‘자원봉사자의 날’이기도 하다. 삼천리에도 다양한 자원봉사팀이 있어 대부분의 임직원이 지역사회 곳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잠시 중단되기는 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인연을 맺은 기관과 오랜 시간 꾸준히 교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날이 있는 12월을 맞아 삼천리에는 어떤 자원봉사팀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새로운 지식과 스킬을 끊임없이 학습하는 ‘학습지향성’이 필요하다. 삼천리는 지난 여름부터 직원들 간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러닝투게더’라는 자율 학습조직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이는 학습하고 싶은 분야와 구성원들을 자유롭게 조직해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꾸려 진행된다. 이에 독서모임, 드론, 경제학, 컴퓨터 프로그래밍, 안전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개 러닝투게더 모임이 꾸려졌고 4개월째 꾸준히 진행 중이다. 러닝투게더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있는 삼천리人들의 모습은 어떠할까?

어느덧 12월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1년간 어떻게 살아왔는지 회고하며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즌이 왔다. 만약 올해를 이들처럼 살았다면 회고는 긍정적일 것 같은데. 이들은 틈틈이 본인의 업무 외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자기계발에 매진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멋진 삼천리그룹 직원들의 이야기를 12월과 1월호 걸쳐 소개한다. 혹시 내년 계획 중 자격증 취득이 포함돼 있다면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동기부여를 해보자.

쓰게만 느껴졌던 커피를 어른이 되어 마시니 고소하게 느껴진다. 인생의 쓴맛에 비하면 견딜 만하기 때문인지 모른다. 이에 직장인의 소울음료라 불리는 커피. 삼천리 직원들이 11월 5일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한 한 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 체험으로 그 깊은맛을 음미하고 왔다.

날씨가 추워진다고 마음도 추워질 수 없기에 달콤하거나 촉촉한 감성의 아이템으로 집콕 챌린지를 채워보았다.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도 그 느낌을 간접체험 해보자.

평소 리더십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성국 차장은 팀원 추천으로 사이먼 시넥의 강연영상을 본 후 감명을 받아 이 책을 읽게 됐다고 한다. 일반적 리더십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리더십 이론을 인간의 진화와 연결해 풀어내는 부분이 무척 흥미로웠다는 김성국 차장. 그가 특히 인상 깊었다는 부분들을 우선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