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한 뚝배기의 계절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겨울철 보양 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그렇다. 이것은 굴의 계절이 찾아왔다는 의미다.
추위에 잔뜩 몸이 움츠러드는 지금이 헛헛한 배와 마음을 달래줄 몸에 좋은 보양식을 섭취할 때다.
굴의 영양분이 가장 잘 살아나는 겨울
동서고금 막론하고 가장 인기있는 수산물을 꼽자면 굴이 아닐까. 굴사랑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 중 하나가 나폴레옹인데 그는 수십 회 대전투를 치르는 중에도 굴을 꼬박 꼬박 챙겨 먹었을 정도로 굴을 사랑했다고 한다. 굴은 특히 겨울철 굴은 봄이나 가을에 비해 영양가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리코겐, 타우린, 아연 등 흔히 몸에 좋다는 건강성분을 다 갖고 있는데 이 영양소가 굴에 가장 풍부한 시기가 바로 겨울이다. 이에 제철 맞은 굴 효능의 면면들을 살펴보고 가자.
건강생활의 기본 ‘면역력’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가 기본생활이 되면서 감기환자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 일교차가 심하고 갑자기 온도가 떨어진 요즘 같을 땐 쉽게 면역력을 잃을 수도 있다. 겨울철 굴에는 건강생활의 기본인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들이 들어 있는데 우선 글리코겐은 포도당으로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박카스 같은 건강보조제에도 들어가 있는 타우린은 피로회복에 좋다. 이 외에도 굴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대표 영양소로 꼽히는 아연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다.
연말연시에 꼭 필요한 ‘숙취해소’
굴의 숙취해소 능력은 12월 달력에 가득찬 연말모임의 부담스러움까지 해소시킬 수 있다. 지난 호 ‘스페셜 푸드’에서 소개했던 갈비탕과 양곰탕도 대단하지만 굴 자체가 가지고 있는 글리코겐과 타우린은 숙취해소에도 탁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뜨끈한 국물을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을 줄 것이다.
건강 그 이상의 활력 ‘정력’
우스갯소리로 하는 ‘굴은 정력에 좋다’는 흔한 소리가 아니다. 굴 속에 들어 있는 풍부한 아미노산은 실제로 성호르몬 증가에 도움을 준다. 또 아연은 발기부전 예방뿐 아니라 정자 수를 늘려주기도 하며 세포회복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hai797에서 즐기는 통영 ‘굴탕면’과 ‘굴덮밥’
모던 중식당 Chai797에서는 겨울이 오면 늘 계절메뉴로 굴탕면과 굴덮밥을 판매해왔다. 그런 만큼 이때를 기다렸다가 반갑게 찾는 단골고객들도 많다. 굴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굴의 상태에 따라 비릿한 맛과 냄새를 꺼리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Chai797은 언제나 식자재에 대해 반듯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신선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오히려 한단계 다른 차원의 굴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망설이지 말자. 탱글한 굴의 식감이 지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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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제철인 굴을 사용한 Chai797의 메뉴들이 매우 맛있어 보인다!!!
굴은 몸에도 좋다고 인식이 되어 있지만 쉽게 접하거나 먹을수 있는 요리는 아닌데...이번 기회에 굴덮밥에 굴탕면을 먹어봐야 겟네요..맛나보여요
올해 아직 굴을 못먹었는데 사진을 보니 한 그릇 먹고 싶어집니다.
굴밥, 굴국,굴전 겨울이면 생각나면 먹고 또 먹고 싶은 음식 입니다.
굴밥 경험을 해보고 싶네요. 굴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시원한 맛에 굴을 자주 먹는데 영양소 역시 풍부하다고 하니 더욱 자주 먹을 수 밖에 없겠어요 ^^; Chai797로 우리가족 굴탕면과 굴덮밥으로 몸보신 시켜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