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날씨가 추워진다고 마음도 추워질 수 없기에 달콤하거나 촉촉한 감성의 아이템으로 집콕 챌린지를 채워보았다.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도 그 느낌을 간접체험 해보자.
용기로 도전하고 의욕으로 완성한 홈카페세트
삼천리
노경협력팀 이현주 과장
재료와 도구를 받고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는 영상을 보며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목공을 너무 만만하게 봤나 봐요. 사포로 문지르며 모양을 다듬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포기란 없죠! 하여 마음을 다잡고 본격적인 제작에 나섰습니다. 그랬더니 점점 포크, 숟가락, 나이프의 모습이 갖춰지더라고요. 그 덕에 자신감이 생기며 더 예쁘게 만들고 싶은 욕심도 생겼어요. 숟가락 속을 파서 매끄럽게 만드는 작업이 가장 까다롭게 느껴졌는데 그래도 안 되는 건 없더라고요. ㅎㅎ 마무리로 오일을 바르고 하루 동안 꼼꼼히 말려 마침내 홈카페 완성! 직접 만든 홈카페세트를 볼 때마다 진짜 뿌듯하답니다!
정성 가득 초콜릿 만들어 여자친구에게 선물
삼천리ENG
남부사업소 안전관리 이원희 주임
저의 첫 작업은 차근차근 설명서를 정독하며 초콜릿을 녹이고 생크림가루를 따뜻한 물과 함께 섞어주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물 위로 기름 같은 것들이 둥둥 뜨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정체불명의 흰색 물질을 조금 덜어낸 후 조립한 트레이에 초콜릿을 넣고 하루 굳혀줬는데 아휴~ 다행히 잘 굳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트레이를 해체한 후 컷팅라인에 맞춰 초콜릿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답니다. 그후 초콜릿의 맛과 멋을 더해줄 슈가파우더를 묻혀줬고 포장 전 초콜릿 하나를 시식해보았죠. 오~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그렇게 만든 정성 가득한 초콜릿은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답니다. 여자친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 역시 선물은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게 맞나 봅니다.
매일 틈틈이 울림 있는 필사의 취미 확정
삼천리ES
서남바이오에너지 권수현 사원
시간을 따로 내서 해야 하는 줄 알았던 필사를 이번 집콕박스를 통해 며칠간 잠들기 전 잠깐의 시간을 활용해 해보았어요. 그 덕에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있다는 자랑스러움과 주어진 시간 속에서도 충분히 필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시와 어울리는 색을 골라 저만의 필사노트를 만들었는데 시를 따라 쓰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읽으며 몰입하다 보니 또 다른 울림이 있더라고요. 윤동주 시인의 시로만 구성된 필사노트 한 권을 완성했을 땐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글씨체를 바꿔보고자 신청했던 집콕박스였는데 새로운 취미를 하나 찾은 것 같네요. 또 다른 필사로 차분한 휴일을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다음 필사는 제가 좋아하는 책으로 도전해볼 생각인데 그때는 글씨체 교정도 시도해보려고요~
빼빼로 만들며 느낀 아빠의 행복
삼천리
회계팀 장진식 차장
아이들에게 빼빼로데이의 의미는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함께 수제빼빼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배송 받은 상자 안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는 빼빼로와 초콜릿이 들어 있었어요. 방대한 양을 보니 일이 커질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오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아빠랑 빼빼로 만들 날만 기다려온 딸을 실망시킬 수 없기에 가족의 초콜렛공장을 가동했죠. 초콜릿을 중탕하고 테이블 위에 재료를 펼쳐 놓은 뒤 하나하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섬세한 손길과 창의적 예술감각을 기대했지만...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더라고요. 초콜릿이 옆으로 새는 것은 기본이고 옷에도 묻기 시작했어요. 나란히 세워놓은 빼빼로끼리 달라붙기도 했고요. 그래도 결국은 예쁜 모양의 빼빼로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본인이 만든 빼빼로가 제일 예쁘다며 친구들에게 선물하겠다고 포장하는 딸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면서 행복하더라고요. 이 맛에 아빠 하는가 봅니다!
신혼부부의 첫 빼빼로데이 추억
삼천리ENG
인사총무파트 장은주 계장
결혼하고 처음으로 남편에게 빼빼로를 만들어주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요리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던 터라 빼빼로 만들기도 쉬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니더라고요. 사진으로 담지 못할 만큼 못만들었어요. (ㅠㅜ) 그래도 사랑의 힘인지 남편이 빼빼로를 받고 좋아해주어 기분은 좋았네요. 삼천리에서 진행하는 집콕 챌린지 덕에 결혼 후 첫 번째 빼빼로데이를 즐거운 기억으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재미있는 이벤트 만들어주세요~
홈카페 만들기 도전은 아직 진행 중
삼천리
중부안전관리팀 김용선 대리
아이들이 만들면 좋아할 것 같아 홈카페세트를 신청했는데 받고 보니 조각칼이 들어 있더라고요. 도저히 아이들에게 조각칼을 쥐어줄 수 없어 결국 만들기는 제 차지가 됐습니다. 하여 퇴근하고 조금씩 시간을 내 만들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칼로 목재를 깎는 작업도 사포질하는 과정도 난이도가 꽤 높아요. 무엇보다 사포질할 때 먼지 날린다고 아내가 자꾸 혼을 내네요. ㅎㅎ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단지 내 테이블에서 하려고 키트를 가지고 나갔지만 이번에는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 그런 이유로 아직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틈틈이 시간내서 끝까지 완성해보렵니다. 올해 안에는 꼭 완성하겠습니다!
삼천리그룹 가족들의 집콕 챌린지 언제나 즐겁게 시청하고 있는 코너입니다.
가족들과 언제나 행복함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좋은것 같습니다.
이제 즐겁게 시간을 누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