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Vol. 133  2023.4월호

Life Story

Chai797과 칭따오 논알콜 맥주의 만남


따뜻한 햇살이 반기고 길거리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피고 지는 봄이다. 푸근한 날씨만큼 풀어진 기분에 퇴근 후 친구들과 함께 즐기거나 집으로 돌아와 혼자 있을 때도 맥주 생각이 간절해진다. 이에 모던 중식당 Chai797에서 판매하는 유일한 프리미엄 수입맥주 칭따오와 칭따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논알콜 맥주도 소개하니 함께 만나보자.

글. 사내기자 김승수 대리(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 마케팅팀) / 정리.PR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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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칭따오 맥주

칭따오 맥주는 1903년 설립돼 100년이 훌쩍 넘는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전쟁통에 생겨난 문화유산급 브랜드로 독일 자본과 기술로 주조된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일본 소유였다가 1945년 중국 국민당을 거쳐 1949년 국영 칭따오 맥주공장이 됐고 2017년 이후에는 완전한 중국 자본 소유의 회사가 됐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2000년에 들어왔으며 2015년에 배우 정상훈이 “양꼬치엔 칭따오”를 유행시키면서 친숙한 브랜드가 됐다.

실제로도 수입맥주 부문에서 하이네켄과 버드와이저를 제치고 판매량 1위라는 타이틀을 가졌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칭따오는 확실한 자기 색을 가진 프리미엄 맥주인데 특히 청량감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물, 맥아, 홉으로만 만드는 전통적 제조방식의 라거 맥주와 달리 쌀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비주류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맥주답게 고유의 매력적인 맛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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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가 새로 선보이는 논알콜 맥주

최근 주류 시장은 저도수 및 논알콜(비알콜)이 떠오르는 추세다. 논알콜은 알콜 함유량이 1% 미만인 음료를 지칭한다. 칭따오 역시 일반 맥주맛과 레몬맛 2가지 논알콜 상품을 선보였는데 논알콜이라 해도 맥주 본연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주조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고도수를 즐기는 이와 저도수를 원하는 이 모두를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다. 논알콜은 원래의 칭따오 필스너 공법으로 제조 후 저온 진공 증류 공법을 이용해 맥주에 담겨진 알콜만 제거함으로써 맥주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알코올은 0.05% 미만 소량만 남아있게 했다.

그렇다면 논알콜 맥주를 마신 뒤에는 운전이 가능할까?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이다. 맥주 330ml를 기준으로 알코올 중량을 환산해보면 논알콜의 알코올 비중은 약 0.13g, 일반 맥주는 약 12g이다. 논알콜 맥주가 일반 맥주 한 캔에 버금가기 위해서는 90캔이 필요하다는 의미. 사람마다 알콜을 흡수하는 체질이 달라 얼마나 마시면 운전이 가능한지는 단정짓기 힘들지만 상당량의 논알콜을 마실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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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레몬맛 논알콜의 경우는 맥주 시장뿐 아니라 일반 음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라는 점에서 동일 용량의 오렌지주스보다 칼로리는 낮췄으나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어 매력적인 성인음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듯하다. 더욱이 글로벌모델로 가수 태연을 발탁한 것을 보면 이 시장에 얼마나 진심인지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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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김태현님

    술인데 논알콜 신기하네요. 칵테일이 알콜 더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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