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합과 따스한 나눔의 하모니
2024 삼천리그룹 화합의 날
다사다난했던 2024년의 끝자락. ‘삼천리그룹 화합의 날’ 행사가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진행됐다.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손잡아주는 따스한 손길이 그리운 법. 1천여 명이 넘는 삼천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애틋한 마음을 나누었다. 2025년 새해에는 더욱 희망찬 날들로 채워질 거란 소망으로 빛난 이날의 이모저모를 담아본다.
추운 날씨를 녹이는 반가운 얼굴들
2024년 12월 26일 ‘삼천리그룹 화합의 날’ 행사를 맞아 반가운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꽤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함께한다는 기쁨으로 한달음에 달려온 삼천리 임직원들. 국내외 정세가 여러모로 불안한 상황이지만 한 해 동안 수고한 동료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전하느라 행사장이 웃음으로 가득 찬다.
늘 그랬듯 이번에도 본 행사 전 즐거운 사전 이벤트가 준비됐다. 삼천리 스포츠단 골프선수들에게 1:1 코치를 받을 수 있는 골프레슨이 단연 인기. “골프를 시작한 지 이제 6개월된 초보라 모든 게 서툴렀는데 오늘 레슨을 통해 기본기를 확실히 다졌다”는 이도 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손끝부터 발끝의 움직임까지 매의 눈으로 살피고 조언해줘 정말 고마웠다”는 직원까지 그야말로 ‘프로는 역시 다르다’는 간증후기가 쏟아진다.
이 외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퍼스널컬러 진단 부스도 운영되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자신의 퍼스널컬러를 알면 얼굴빛과 피부에 어울리는 의상이나 화장, 장신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았다는 한 직원은 “처음엔 색색의 드레이프 천을 얼굴 가까이 대보는 자체가 좀 쑥스러웠지만 어울리는 색을 알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평소 네이비 계열을 좋아해 오늘도 네이비 상의를 입었는데 퍼스널컬러 진단 결과 나에게 잘 맞는 색이란 걸 알게 됐다”며 흐뭇해하는 직원도 있다.
한편 바로 옆 부스에선 유독 긴장감이 넘쳤으니 바로 새해의 운을 가늠해보는 타로카드 부스다. 재미로 보는 운세라지만 타로카드를 한 장 한 장 선택하는 손길은 신중하다. “내년에 지점 이동이 예정돼 있는데 이동수가 있다는 타로가 나와 깜짝 놀랐다”고 하기도 하고 “2025년은 1월만 잘 버티면 탄탄대로란 운세를 들었다”며 새로운 희망을 품기도 한다. “새해엔 금전운이 대박이래요!”라며 기분 좋은 운세를 전해들은 한 직원은 “삼천리 모든 직원들에게 행운의 2025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2024년 열심히 달려온 삼천리를 칭찬합니다!
본격적인 삼천리그룹 화합의 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삼천리그룹 직원들의 성과를 독려하는 축하의 장으로 꾸며졌다. 임직원들의 힘찬 박수 속에서 혁신한마당/장기근속/3도9경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혁신한마당 시상식에선 회사의 발전에 이바지한 직원들이 기쁨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을 수상한 광명열병합사업단은 ‘열병합발전시설 공정 배출수 재활용’이란 주제로 우수과제 발표도 진행했다. 이는 열병합발전시설 운영 중 발생되는 공정 배출수를 지역난방수로 재활용하는 방안인데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난방수 수질을 개선하며 비용절감의 효과까지 거둔 의미 있는 성과였다.
이어진 장기근속 시상식에선 오랜 기간 회사에 헌신한 동료를 향해 그 어느 때보다 우렁찬 환호가 쏟아졌다. 30년 장기근속 직원들의 인터뷰 영상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동료들도 있었다.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삼천리그룹의 임직원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뜨거운 축하의 분위기는 3도9경 시상식과 출산장려금 전달식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출산장려금은 대한민국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삼천리그룹이 새롭게 시작하는 제도로 자녀 1명당 1천만 원이 지급되며 쌍둥이는 3천만 원, 세 쌍둥이에게는 5천만 원을 지급한다. 삼천리그룹은 출산장려금 지급대상자를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 직원으로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새해엔 다함께! 나눔을!
2024년 삼천리그룹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시간이 끝나고 이제 2부가 시작됐다. 삼천리그룹 화합의 날의 흥을 돋우듯 모두가 기다려온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자 기대감이 고조된다. SL&C상품권부터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다이슨 공기청정기, LG 냉장고,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아낌없이 쏟아지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운의 기쁨을 나누었다.
의미 있고 흥겨운 시간이 지난 후 이제 행사를 마무리할 차례. 김소영 캘리그라퍼가 무대에 올라 2025년 경영 슬로건을 캘리그라피로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웅장한 음향에 맞춰 커다란 붓을 들고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인 김 작가의 붓끝에서 ‘다함께 나눔을’이란 슬로건이 공개되는 순간 1천여 명이 넘는 삼천리그룹 직원들의 마음에 감동이 밀려온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만득 회장은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해인 수녀의 시 ‘내 나이 가을에서야’를 낭송했다. ‘내 밥그릇 보다 빈 밥그릇을 먼저 채우겠습니다 / 받은 사랑 잘 키워서 풍성히 나눠 드리겠습니다’라는 시구에 빗대어 “풍성해서 나누는 게 아니라 적고 부족할수록 나눠야 한다”며 “사랑을 나누는 2025년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4년과 2025년을 잇는 송구영신의 길목에서 진행된 2024 삼천리그룹 화합의 날은 아름다운 화합과 뜨거운 나눔의 하모니가 모두의 마음에 새겨진 특별한 시간이었다.
삼천리의 앞으로 행보 기대합니다
화합의날 좋아요~ 2025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