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꽤 많은 이들이 꿈꾸지만 여러 이유로 쉽게 선택하지는 못하는 취미. 바로 모터사이클이다. 그러나 과감히 선택하고 열렬히 즐기는 이가 있으니 바로 삼천리모터스 안산전시장 이주호 매니저다. 질주본능을 자극하는 그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소개한다.
BMW 지니어스가 선택한 BMW R18 Bagger 투어러 바이크
아찔하고 위험해 보이지만 온 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내달리는 속도감을 한번 맛보면 쉽게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바로 이 매력에 지난해부터 모터사이클에 푹 빠져버린 이주호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신차를 판매하고 또 시승 안내부터 신차교육 등 전시장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BMW GENIUS다. 모르는 이들이 더 많겠지만 사실 BMW는 자동차보다 바이크를 먼저 만든 회사로 그가 첫 바이크로 BMW R18 Bagger를 선택한 건 특별할 일이 아니었다. 브랜드 전통을 알고 또 자신이 속하고 사랑하는 회사이기에 선택의 고민은 없었던 것이다.
꿈을 이루고 전국을 누비는 본격 라이더의 일상
오랜 기간 모터사이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품고만 있다가 지난해 여름 첫 바이크를 구매한 이 매니저는 자동차와는 또 달리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육중한 바이크를 운전하는 쾌감이 정말 자유롭고 색다르다고 자랑한다. 당시 열정이 어느 정도였냐면 운전학원에서 한 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후 바로 바이크를 계약하러 갔을 정도다.
이후 바이크를 타고 출근하는 건 물론 퇴근 후에는 집 근처 라이더카페도 자주 방문해 모터사이클을 취미로 둔 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본격 라이딩은 주말을 이용하는데 강원도, 의정부를 비롯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다. 잠시 그의 애마를 소개하자면 BMW R18 Bagger는 1,800CC 대배기량 2기통 박서엔진을 장착했으며 무게만도 400kg이라 크고 멋진 외형만 봐도 순간 압도당한다. 심지어 10인치 계기판, 마샬스피커, 블루투스 오디오, ACC 크루즈콘트롤 등 차량과 비슷한 옵션을 가지고 있을 만큼 구성도 대단하다.
안전은 기본 짜릿함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많은 이들이 모터사이클 취미를 망설이는 이유는 아마도 안전 때문일 것이다. 본인도 그렇지만 특히 가족들의 염려가 클 듯한데 이에 이 매니저는 얼굴 전체를 감싸는 풀페이스 헬멧만 고집하며 상하의는 물론 장갑부터 신발까지 바이크 전용 보호용품만 착용한다고 강조한다. 그럼에도 가족들의 염려가 클 것을 알았기에 바이크를 몰래 숨기고 구매했고 그 사실을 들킨 후에는 혼도 많이 났다고 고백한다. 실제 이 정도로 무거운 바이크는 고난이도에 속하는데 자유자재로 조련하기 위해서는 그저 열심히 연습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은 무사고로 안전하게 주행하는 모습에 가족들의 염려도 많이 줄었다고 덧붙인다.
이 매니저가 모터사이클을 타는 걸 알자 동료와 친구들의 관심은 상당했는데 실제 관심을 보이는 이들을 뒤에 태워주기도 하고 실제로 입문을 원하면 운행법도 알려주면서 안전에 대한 강조도 잊지 않는다. 오래 고민하다 본격적으로 모터사이클을 즐기게 된 경험자로서 누구보다 이 취미를 강추하는 이주호 매니저는 스피드본능을 눌러가며 사는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할 말이 있다고 한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머릿속 짜릿함 그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일과 취미 모두 열정적으로 하셔서 멋집니다!
모터사이클 넘 멋지네요 항상 열정적으로 업무하면서 멋진 취미까지 즐기시는 모습 최고입니다. 화이팅!!!!!!!!
너무 멋지네요~~~
모터사이클이라는 취미로 뭉친 삼천리인들의 멋진 라이딩~~
영상을 봐도 멋진 자연과 하나가 되어 달리는 모습 최고~
항상 모든일에 열정적이로 프로페셔널한 이주호 BG님 멋지네요 ! 언제 저도 한번 태워주세요 !
취미는 취미로서 열정이 아름다워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잼있게 읽었습니다.
일과 취미에서 모두 열정적으로 대하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