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준비로 시작하는 서리재의 아침

외국 식문화에는 없는 우리나라 식사 특징 중 하나가 반찬이다. 반찬은 한국요리의 아주 중요한 구성요소로 한끼 식사를 완성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겉보기에는 간단해 보일지 모르지만 재료 손질부터 갖은 양념을 만들고 버무려내기까지 보통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다. 게다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새로 준비해야 해 정성 또한 가득 담겨 있다. 서리재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올 고객을 위해 매일 아침 일찍부터 반찬 만드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서리재에게 있어 반찬 준비는 영업을 개시하기 전 그날의 문을 여는 시작과 같다.

봄 역시 그렇다. 새해가 된 지 두어 달 지나기는 했어도 봄을 맞고 나서야 비로소 새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만 같다. 새학기, 따사로운 공기,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터질 듯한 꽃망울 등 봄을 상징하는 모든 것이 새로운 시작을 뜻하기 때문일 것이다. 봄을 제대로 맞아야 한 해의 시작이 순조로울 것만 같은 그 느낌을 알기에 서리재는 고객의 봄을 맞아줄 시즌메뉴를 선보인다.

봄을 여는 건강하고 향긋한 제철음식

제철 음식만큼 몸에 좋은 음식도 없다. 이에 불맛 가득 직화구이와 한상 푸짐한 솥밥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서리재가 향긋한 봄을 맞아 또 한번 제철메뉴를 출시했다.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채소인 부드럽고 향긋한 미나리와 입 안에서 감칠맛 톡톡 터지는 저염백명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백명란 미나리 솥밥’이 그 주인공이다. 미나리는 봄에 특히 연하고 향긋해 맛있게 먹기 가장 좋을 뿐만 아니라 알칼리성 식재료라 겨우내 몸 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기에도 최고다.

백명란 미나리 솥밥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서리재에서는 전용 방앗간 참기름도 같이 제공한다. 백명란 미나리 솥밥에 고소한 방앗간 참기름을 한 바퀴 크게 두른 후 송송 썬 미나리와 명란을 함께 잘 비벼 먹으면 입 안 가득 고소함과 감칠맛은 물론 싱그러운 봄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오직 서리재를 위해 볶아서 착유한 서리재 전용 방앗간 참기름은 매장에서 별도 구매도 가능하며 선물 포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향긋한 백명란 미나리 솥밥은 서리재의 트레이드마크이자 자랑인 각종 직화구이메뉴와 함께 먹어도 그만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불맛과 고기맛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서리재 직화구이메뉴가 담백하고 신선한 백명란 미나리 솥밥과 어우러져 감동이 배가 될 테니 말이다.

한편 서리재는 최근 전국 교통의 중심인 서울역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의 고객들이 서리재를 경험하면서 또 해외에서 방문한 여행객들까지 서리재를 찾으면서 다채로운 호평이 자자하게 들린다. 맛있는 봄을 빨리 느끼고 싶다면 한식의 맛을 제대로 선보이는 서리재를 찾아 이번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한정메뉴를 펼쳐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향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