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에 성장과 기회의 장 된 삼천리의 ‘S-Together’
투자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개최
삼천리그룹이 주최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S-Together’의 데모데이가 11월 1일 삼천리모터스 군포 커넥티드센터에서 열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들은 혁신적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이며 열띤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기대감 가득한 가능성의 모습을 함께 만나보자.
기후테크·딥테크·데모테크·K-컬처 분야에 4백여 기업 참여
S-Together는 삼천리그룹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 발전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모집을 시작으로 이번 11월 1일 데모데이까지 약 4개월의 과정을 힘차게 달려왔다. 모집 분야는 ▲ 친환경, 신에너지, 탄소시장, 순환경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후테크’ ▲ AI, 로봇 등 첨단기술 관련 ‘딥테크’ ▲ 인구절벽, 노동시장 급변화 대응 관련 ‘데모테크’ ▲ 대한민국 대중문화, 푸드 관련 ‘K-컬처’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모집했으며 4백여 기업들이 지원하는 등 처음 시행한 공모전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크게 흥행하면서 업계에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삼천리그룹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삼천리그룹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이번 데모데이 참가기업으로 선정했다.
80:1 치열한 경쟁 뚫고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의 데모데이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은 긴장감이 감돌면서도 젊은 스타트업 인재들의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하다. 행사장에는 5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심사위원을 비롯해 삼천리그룹 임직원 등 1백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의 본격 시작을 알리며 삼천리 유재권 사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처음 열린 S-Together를 계기로 앞으로도 젊고 유망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에 보여준 스타트업의 참신한 시각과 차별화된 기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삼천리그룹 역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미래 지속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8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데모데이에 참가한 5개 기업은 ▲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개발하는 ‘더그리트’ ▲ 물 전해액을 사용해 차세대 비발화성 물 배터리를 개발하는 ‘코스모스랩’ ▲ 민감정보 유출 없는 보안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큐빅’ ▲ AI를 기반으로 폐기물 선별 로봇을 생산하는 ‘에이트테크’ ▲ 세포배양 식품원료(대체단백 및 불포화지방산)를 생산하는 ’심플플래닛’ 등으로 각 기업은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력, 사회적 가치, 미래 성장가능성을 소개했다.
더그리트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와 이를 쉽게 반납하고 세척해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36종의 표준화된 다회용기를 ‘사용-반납-수거-세척-공급’하는 토탈솔루션을 구축해 현재 삼성전자 등 수도권 대기업 중심으로 서비스를 공급 중이며, 향후 고객 및 지역 확장을 통해 전국구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코스모스랩은 비발화성 친환경 차세대 물 배터리 기술로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기존 리튬배터리와 달리 화재 위험성이 없으며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90% 저감한 자체 물 배터리 기술을 통해 창업 3년 만에 민간투자와 다수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획득했음을 강조하며 비리튬계 배터리의 기술력과 시장 확대성을 설명했다.
큐빅은 데이터 합성 기술을 통해 민감한 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비식별 데이터의 정확한 정보 제공 어려움 및 민감정보 유출 등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실제 데이터를 보존한 채 익명화된 데이터를 생성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향후 점차 커질 합성 데이터 시장에서 큐빅만의 잠재력과 보안 기술력을 어필했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을 선별하는 AI 기반의 로봇 솔루션을 통해 폐기물 분류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사람 대신 로봇이 재활용 폐기물을 빠르고 정밀하게 분류할 수 있는 기술로 에이트테크는 이를 통해 각종 기술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여 탄소배출 저감 및 3D 노동환경으로부터의 탈피 등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심플플래닛은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량원료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해당 기술은 세포를 대량 배양해 대체 단백질과 지방의 원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식품제조사 등에 기능성 원료로 공급이 가능하다. 심플플래닛은 미래 식량으로서 대체가능성을 설명하며 향후 세계적인 기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비전을 역설했다.
프레젠테이션 이후 각 기업은 행사장 한쪽에 설치된 전시부스에서 심사위원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솔루션과 시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기술력과 비전을 다시 한번 상세히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삼천리그룹 직원은 “스타트업들의 미래 산업과 시장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기술력, 아이디어들을 직접 볼 수 있어 흥미로웠으며 이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치열한 경합 속에 선발된 혁신과 가능성의 주역들
PT, 전시부스 관람 등이 종료된 후 심사위원단은 시장성, 기술력, 수익성 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면밀한 심사를 실시했다. 치열한 경합 결과 대상(상금 5천만 원)은 코스모스랩에 돌아갔고, 금상(상금 3천만 원)과 은상(상금 2천만 원)은 심플플래닛과 에이트테크, 동상(상금 1천만 원)은 더그리트, 큐빅이 차지했다. 상금 외에도 삼천리그룹은 향후 이들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 내외의 선별적 투자 및 사업화 연계 등 지원을 이어가며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S-Together 데모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은 “지난 7월부터 S-Together에 참여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공유하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오늘의 이 기회와 지원을 잊지 않고 70여 년 사업을 영위해 온 삼천리처럼 오래도록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약 4개월간 달려온 제1회 S-Together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삼천리그룹은 독창적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젊은 기업들에게 도전과 기회의 장을 제공하며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제시했다. 내년 70주년을 맞이하는 삼천리그룹은 에너지 사업과 비에너지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성장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S-Together 등 미래세대와 함께 혁신을 통해 도약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다.
회사의 자랑스러움이겠어요
투자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개최 가사 잼있게 봤습니다.
새로운 혁신과 다양한 정보를 접할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