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찾아온 따뜻한 삼천리 선물
떠들썩한 연말과 낭만적인 크리스마스가 공존하는 12월. 매년 12월이면 삼천리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소외계층 아이들이 홀로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사랑나눔의 날’을 펼쳐왔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아이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삼천리는 삼천리만의 방식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마음 깊이 나눔을 전한 삼천리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가득 채우는 사랑나눔의 날
사랑나눔의 날은 안양의 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지역아동센터(안산), 안중방정환지역아동센터(평택), 동심원(인천), 신아원(천안) 등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에서 펼쳐진다. 삼천리 임직원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리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뒤 기관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어린 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 이에 아이들은 이날의 흥겨운 기억을 고이 간직한 채 매년 12월에 돌아오는 사랑나눔의 날을 1년 동안 손꼽아 기다릴 정도다.
그런데 2020년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사랑나눔의 날에 제약이 생겼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워진 것이다. 삼천리 산타클로스가 오기만을 간절히 바라던 아이들은 크게 아쉬워했고 아이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삼천리 임직원들도 안타까운 마음은 마찬가지였다. 어쩔 수 없이 삼천리는 임직원들이 연간 자발적으로 적립해 조성한 후원금 전달로 아쉬움을 대신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 내년에는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서로 만나길 소원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도 따스한 연말 선물
한편 마음 따뜻한 소식이 하나 더 전해졌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우리함께다문화지역아동센터에서 전해온 소식이다. 이곳은 부모 가운데 외국인이 있는 가정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우리 말과 문화에 조화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시설이다.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낯선 한국 땅으로 온 부모들이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하고 한국문화 습득에도 어려움을 겪다 보니 아이들 역시 적응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는데 우리함께다문화지역아동센터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학습, 야외활동, 식사 등을 제공한다. 이에 이찬의 부회장은 우리함께다문화지역아동센터에 작은 손길을 보태고자 정기적으로 방문해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삼천리는 이곳의 어린이들 역시 크리스마스의 따스한 분위기를 마음껏 누리고 연말 분위기의 즐거움도 알아갈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해 찾아갔다. 이날 이찬의 부회장은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큼직한 간식꾸러미를 한아름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포장해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다. 예쁜 상자에 리본까지 곱게 묶인 선물박스를 받은 아이들은 함박미소를 피어 올렸다. 선물 외에도 삼천리는 아이들이 평소 먹고 싶어하던 치킨과 피자 등 특식까지 준비해 한상 푸짐하게 차려 더욱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친구들과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맛있는 식사까지 한 아이들에게 이날은 분명 그 어느 때보다 따스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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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문화가 중요한데!! 활동 고맙습니다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찾아온 따뜻한 삼천리 선물 기사 정말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소위계층을 위해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삼천리 너무도 감사드리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