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비상하는 삼천리 스포츠단
삼천리 스포츠단이 선수단을 한층 강화하며 새롭게 비상해 멋진 활약을 펼칠 2023년을 예고했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1월 2일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기존 선수인 베테랑 김해림 프로 외에 루키 7명을 영입하고 ‘2023 스포츠단 입단식’을 개최했다. 선수단의 2022년 활약과 새롭게 입단하는 선수들을 소개한 기념영상 상영, 계약 체결식, 멋진 성적으로 삼천리그룹의 든든한 지원에 보답하겠다는 선수단의 각오 등 풍성했던 입단식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10여 년간 선수들을 물심양면 지원한 삼천리
2013년 창단한 삼천리 스포츠단은 그동안 소속된 다수의 선수들이 든든한 지원 속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두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단 멤버로 10년간 삼천리 소속이었던 홍란 프로가 KLPGA에서 최단 시즌인 17시즌 연속 투어 참가, 생애 참가대회 수 1위, 최다 예선 통과, 최초 1천 라운드 출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명예로운 은퇴를 맞이하기도 했다.
30대를 넘어가며 많은 선수들이 은퇴를 하는 현실 속에서 삼천리 스포츠단은 선수들이 홍란 프로를 비롯해 김해림 프로 등의 선수처럼 기량을 오랜 기간 유지하며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 삼천리 스포츠단의 주장이자 맏언니인 베테랑 김해림 프로도 부상을 딛고 자기관리와 컨디션 회복에 집중해 지난해 12월에는 2023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6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부활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김해림 프로는 입단식에서 “선수단이 한층 강화된 만큼 저 역시 올해 스포츠단에 많은 기대를 한다”면서 “매주 리더보드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입단식에서는 스포츠단의 2022년 활약 영상과 더불어 새롭게 입단할 선수들의 소개 영상이 함께 상영됐다.
2022년 삼천리 스포츠단의 활약 영상
2023년 신규 입단 선수 소개 영상
2023 KLPGA를 이끌어 갈 8명의 프로들
삼천리 스포츠단은 김해림 프로를 비롯해 차세대 KLPGA를 이끌어 갈 신예 선수 7명을 추가로 영입하며 선수단을 강화했다. 그리고 이날 입단식에서는 소속회사와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한 최가빈 프로는 삼천리 아카데미에서부터 인연을 맺어 실력을 쌓아 온 신예로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3승, 상금순위 3위로 맹활약을 펼쳐 올해 정규투어에서 남다른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목 받고 있다. 최가빈 프로는 이날 입단식에서 “꿈나무 때부터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서 성장해 왔는데 올해도 삼천리와 함께하게 된 만큼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이 된 고지우·고지원 프로는 2살 터울 자매로 올해 나란히 삼천리 마크를 달고 정규투어를 뛰게 돼 많은 골프팬들의 관심과 집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언니인 고지우 프로는 지난해 정규투어에 입성해 버디 수 2위, 신인왕 포인트 2위를 차지했으며 동생 고지원 프로 역시 19세의 나이로 시드 순위전을 거쳐 올해 당당히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마다솜 프로는 지난해 정규투어에 입성해 TOP 10 5회 진입, 신인왕 포인트 3위 등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치러진 2023 KLPGA 개막전 1라운드에서 마다솜, 고지원 프로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하며 매서운 기세를 선보여 올 한 해 삼천리 스포츠단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 박도영 프로는 프로 입성 이후 화려한 성과는 없었으나 지난 시즌 가을부터 한단계 상승된 기량을 선보이며 ‘2022 WEMIX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한 이재윤 프로는 올해 드림투어에서, 삼천리 아카데미 소속 주니어 선수였다가 지난해 가을부터 프로로 전환한 정지현 프로는 올해 점프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7명의 아마추어 선수단의 활약도 기대
삼천리 스포츠단은 2023년에 8명의 프로와 더불어 7명의 아마추어 선수도 소속돼 함께 뛸 예정이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는데 특히 서교림, 유현조 선수는 각종 대회에서 아마추어 부문 1, 2등을 석권하며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 조혜지, 송지윤 선수를 비롯해 올해는 박세령, 양윤서, 이윤서 등 아마추어 선수들도 새롭게 입단한다. 이에 이날 입단식에는 일부 아마추어 선수들도 함께 참여했는데 10대지만 프로 못지 않은 마인드와 각오로 포부를 밝혔고 임직원들은 마치 자녀처럼 기특하고 대견한 마음을 담아 큰 박수로 삼천리 가족이 된 것을 환영했다.
스포츠단을 이끌고 있는 지유진 감독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2023년에는 스포츠단이 대가족이 되었는데 커진 기대감만큼 책임감이 막중해졌다”고 밝히고 “선수들이 삼천리를 만나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직원들 역시 소속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스포츠단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단식에 참여한 홍란 프로는 “10년간 소속 선수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은퇴했지만 삼천리 스포츠단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단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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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좋은 성적 거두시길...
올해도 좋은 활약 기대해요
삼천리 스포츠단 기사 잘봤습니다.
KLPGA를 이끌어 갈 8명의 프로들 앞으로 큰 기대가 됩니다.
나이가 삼천리를 좀더 많은 분들께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조혜지 선수의 성장을 기대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