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이야기
3도9경으로 ‘사랑받는 기업’ 도약
2015 ~ 2022
- Section 1. ‘100년 기업’ 향한 기업체질 혁신
- Section 2. 도시가스 기반의 에너지 사업다각화
- Section 3. 에너지 관계사들의 ‘안정 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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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4. 생활문화·금융 사업의 성공적 안착
- 1. 외식 부문의 점포망 확장 및 브랜드 다양화
- 2. 수입차 딜러 삼천리모터스 공식 출범
- 3. 삼천리자산운용, 전문 투자사 입지 구축
- Section 5. 나눔과 상생, ESG경영의 선도적 실천
Section 4
생활문화·금융 사업의 성공적 안착
1. 외식 부문의 점포망 확장 및 브랜드 다양화
CHAI797 매장 확장과 전국 브랜드 도약
삼천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시작했다. 삼천리의 사업다각화에 신호탄이 된 것은 외식사업이었다. 삼천리는 2008년 9월 ㈜SL&C를 설립하고, 첫 브랜드로 ‘CHAI797’을 런칭했다. 창업 이래 줄곧 에너지사업에 전념해 왔던 삼천리가 소비재 분야에 진출한 첫 사례였다. 따라서 외식사업은 지속 성장을 목표로 신성장동력을 탐색하는 삼천리의 변화를 상징하는 신사업으로 받아들여졌다.
SL&C는 2012년 8월 삼천리ENG에 합병돼 외식사업본부로 개편되었다. 다만 외식사업의 사업적 특성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사업의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합병 이후 SL&C는 호스피탈리티 사업(Hospitality Business)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 확장에 나섰다. 2015년 당시 SL&C는 중식 브랜드 CHAI797과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Gastropub 등 2개 브랜드로 8개(CHAI797 7개, Gastropub 1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2016년 들어 SL&C는 CHAI797의 점포망 확장에 발 벗고 나섰다. 그리하여 4월 30일 롯데영등포점, 9월 29일 현대킨텍스점을 오픈한 데 이어, 11월 28일에는 10호점인 현대신촌점을 잇달아 오픈했다. 동시에 전체 매장을 Upscale Dining 모델인 CHAI797과 백화점 및 쇼핑몰에 적합한 Casual Dining 모델인 CHAI797 Plus, CHAI797 Jumbo로 콘셉트를 차별화하여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2017년 들어서는 5월 3일 잠실롯데캐슬점을 오픈한 데 이어, 8월 23일에는 롯데광복점, 8월 27일에는 롯데대구점, 12월 8일에는 롯데부산본점을 차례로 오픈하며 지방으로도 보폭을 넓혔다. 2017년에 4개 점, 2018년 4개 점, 2019년 5개 점, 2020년 5개 점, 2021년 4개 점, 2022년 3개 점을 차례로 오픈해 2022년 말에는 총 35개로 늘어났다.
매장의 위치도 서울은 물론 김포, 광명, 수원, 동탄점, 인천 송도 등 수도권, 그리고 광주, 천안, 대전, 김해, 청주 등 지방 곳곳에도 문을 열어 명실상부하게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SL&C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CHAI797은 신선하고 바른 식재료로(명품식재:名品食材) 건강한 요리를 만든다(약식동원:藥食同原)는 철학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공간에서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건강한 중식 요리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또 상권의 특성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매장을 확장 리뉴얼하여 중식 시장의 신흥 강자로 올라섰다.
2022년에는 1호점인 서래마을점을 신메뉴 연구개발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 ‘CHAI797 Black’으로 리뉴얼하여 다시 오픈했다. 또 더 다양한 고급 중식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존의 CHAI797에 세련됨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콘셉트의 ‘CHAI797 Dining’을 런칭했다. CHAI797 Dining의 첫 매장인 광화문 SFC점은 2022년 11월 28일 오픈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로 관심을 모았다.
신규 한식 브랜드 ‘바른고기 정육점’ ‘서리재’ 런칭
중식 브랜드 CHAI797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자리를 잡았다. 이를 통해 외식 사업의 기반을 구축한 SL&C는 본격적으로 브랜드 다각화 전략 실행에 착수했다.
먼저, 2017년 5월 한식 전문 브랜드 ‘바른고기 정육점’을 런칭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식 육류 전문 브랜드를 구축하여 한식 사업의 다각화를 이룬다는 목표로 개발한 브랜드이다. 바른 고기, 바른 가격을 모토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한식 요리를 제공하겠다는 각오였다.
SL&C는 Upscale Dining 모델인 1++ 한우 등심 전문점 ‘정육점’과 Casual Dining 모델인 생불고기 전문점 ‘정육점불고기’로 브랜드를 차별화하여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정육점불고기는 오랜 시간 전국 명품 한우와 좋은 식자재를 엄선하고 연구한 끝에 나온 브랜드로, 부드럽고 신선한 육질을 자랑하는 마늘 생불고기 전문점이다.
SL&C는 정육점 1호점으로 서래마을점을 오픈한 데 이어 2019년 5월 을지로점과 강남점, 2021년 4월 여의도점, 2022년 12월 광화문SFC점을 오픈하며 점포망을 점차 늘려나갔다. 기대한 대로 정육점 브랜드는 최고의 식재료로 만드는 품격 있는 요리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며 고객의 호응 속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12월 16일 대표이사에 손원현 사장이 취임한 이후 SL&C는 점포망 확장과 신메뉴 개발, 그리고 브랜드 다각화에 더욱 속도를 냈다. 정육점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했다고 판단한 2020년 4월 7일에는 한식 시장에서 더 공고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Casual Dining 콘셉트의 직화구이 전문점 ‘서리재’를 런칭했다.
서리재는 바른고기 정육점 1호점이 자리 잡은 서울 서초구의 옛 이름인 서리풀과 한자 ‘齋(집 재)’를 합쳐 만들었다. 이는 바른고기 정육점만의 바른 식재료에 대한 철학과 고기에 대한 전문성을 이어받겠다는 의미였다. 서리재의 대표메뉴는 뼈가 통째로 붙어있는 삼겹살을 참나무로 훈연해 구운 ‘시그니처 뼈삼겹’으로, 바른고기 정육점의 고기 전문가의 노하우를 통해 탄생했다.
1호점은 현대백화점 미아점 내에 오픈했다. 오래된 한옥의 멋과 소박함, 따뜻함을 담은 인테리어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2020년 7월 의정부에 2호점을, 2021년 8월 대전 신세계백화점에 3호점을, 2022년 7월 부산 센텀시티점에 4호점을 오픈하는 등 매장을 확장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갔다.
홍콩 대중 음식 브랜드 ‘호우섬’ 런칭
2021년 2월 24일 SL&C는 MZ세대를 겨냥한 ‘호우섬’ 브랜드를 추가로 런칭했다. 호우섬(hao'sum)은 좋다(好)란 뜻의 광동어 발음 ‘호우(hao)’와 딤섬(Dimsum)의 ‘섬(sum)’을 합성한 조어로, 딤섬, 누들, 뽀짜이판 등 홍콩의 대표 일상식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홍콩 대중음식점이다. 특히 맑은 우육탕면, 라구짜장 도삭면 등 누들 메뉴와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딤섬 등 홍콩 현지의 맛을 담아 낸 시그니처 메뉴가 다양하다.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1호점 매장을 오픈한 호우섬은 홍콩의 소호 거리를 재현한 인테리어, 수준 높은 딤섬, 국내 최초로 구현한 홍콩식 솥밥 뽀짜이판 등의 시그니처 메뉴를 바탕으로 젊은 고객층에게 다가갔다. 호우섬은 홍콩의 맛과 멋을 모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더 현대 서울의 대표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2021년 8월 7일 2호점(COEX점)을, 8월 25일 3호점(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을 오픈하는 등 런칭 첫해에 4개의 점포망을 갖추었다. 또 2022년에는 롯데명동점, 신세계대구점 등 7개 매장을 대거 오픈해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했다.
그중에서도 코엑스점은 맑은 우육탕면, 라구짜장 도삭면 등의 누들 메뉴와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딤섬 등 홍콩 현지의 맛을 오롯이 담아낸 메뉴들을 선보여 인기를 보았다. 입구 정면에 실시간으로 딤섬 조리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을 조성한 것도 음식에 대한 신뢰를 높인 요소로 꼽혔다.
RMR 시장 진출, ‘미식관’ 브랜드 첫 선
급변하는 식문화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외식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온 SL&C는 2020년 12월 외식 간편식인 밀키트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고급 레스토랑의 레시피로 만든 인기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레스토랑 간편식 즉,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당시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상품 구매가 일상화되고 자연히 밀키트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밀키트 시장이 이미 5조 원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외식문화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제한 속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상황이었다.
SL&C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초부터 포장 메뉴를 런칭하고 배달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또 전국에서 40여 개 매장을 운영중인 모던 중식당 CHAI797과 한우 등심 전문점 ‘바른고기 정육점’ 브랜드를 바탕으로 전문 셰프의 맛과 퀄러티를 그대로 재현해 낸 밀키트 메뉴를 개발해 선을 보였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등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을 말한다. 보통 중식 요리는 가정에서 조리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어 중식 요리는 밀키트 형태의 제품이 많지 않았다. SL&C는 가정마다 보급돼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10분 내외로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한 CHAI797 제품을 런칭했다. 또 바른고기 정육점의 다양한 프리미엄 한우 요리 밀키트도 선보였다. 2020년 말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 가정 등 실내에서 소규모로 대체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고객이 쉽게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홈파티 전용 패키지를 구성해 출시했다.
여러 밀키트 제품 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호텔 중식당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CHAI797의 오향 중화 냉면은 기존 중식 밀키트에서는 쉽게 보기 힘들었던 이색적인 제품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22년 5월 17일 SL&C는 누구든지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하며 고품격의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콘셉트로 ‘삼천리 미식관’을 런칭하고 전용 사이트(www.3002misikgwan.com)를 오픈했다. 삼천리 미식관은 SL&C의 레스토랑 간편식 라인업과 미식 큐레이터가 엄선한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탄생한 미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SL&C는 지속적인 상품 기획 및 개발을 추진하여 다양한 중식·한식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삼천리 미식관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의 관심과 신뢰를 확보했다. 또한 삼천리 미식관 브랜드 사이트뿐만 아니라 마켓컬리 등 다양한 유통 플랫폼에서도 SL&C의 밀키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다양화하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접근성을 높여나갔다.
모바일 멤버십 ‘S-ON’ 서비스 개시
SL&C는 외식사업 초기인 만큼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만족도와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접근성과 친근감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18년 6월 22일 CHAI797과 정육점 등 전국의 모든 SL&C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 모바일 멤버십 ‘S-ON(에스온)’을 런칭해 선보인 것은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S-ON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입 즉시 모바일 카드가 발급되어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후에는 전 매장에서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L&C는 모든 회원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CHAI797과 정육점에서 이용 가능한 50만 원 상당의 웰컴 쿠폰북과 기념일 주류 쿠폰을 조건 없이 발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S-ON 포인트를 적립하는 제도도 시작했다.
SL&C는 사회공헌활동에도 발 벗고 나섰다. 대표적인 것이 2019년 6월 14일 안양시의 아동복지시설인 ‘안양의 집’과 인연을 맺고 실시한 ‘CHAI797과 함께하는 짜장데이’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는 SL&C 임직원 30여 명이 ‘안양의 집’을 방문해, 짜장면, 탕수육, 볶음밥, 디저트 등 다양한 중식 메뉴를 만들어 1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자원봉사 행사이다. 조리 봉사 외에도 아이들의 생활동 주변과 교육관, 도서실 등을 청소하고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이 행사는 잠정 중단되었다. 대신에 SL&C는 이벤트 행사를 비대면 나눔 활동으로 전환하고, 매년 연말에 맞춰 120명분 안팎의 호우섬 라구짜장도삭면, 해물 누룽지탕, 딤섬 소룡포, 바른고기 정육점 한우양념불고기 등 다채로운 메뉴의 밀키트와 선물을 제공했다.
SL&C는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며 있으며 특히 고등학교 외식 전공 학생들에게 설명회를 통해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인 모집 및 채용을 통해 고용을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아서,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CHAI797과 함께하는 짜장데이’
CHAI797을 운영하는 SL&C는 2019년 6월 임직원 약 30여 명과 함께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안양의집’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SL&C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100여 명에게 다양한 중식요리를 제공하는 ‘CHAI797과 함께하는 짜장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SL&C는 업의 특징을 살려 짜장면, 탕수육, 볶음밥, 디저트 등 다양한 중식 메뉴를 직접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고급스러운 중식 요리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던 중식당 브랜드 CHAI797이 눈앞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주는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자 즐거움이 되었다. 직원들에게는 요리 나눔 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커다란 보람이 되었다.
이 날 봉사는 다양한 메뉴를 다량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임직원들은 맛있게 먹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봉사에 적극 참여했다. 조리 봉사 외에도 일부 직원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이들의 생활동 주변 교육관·도서실 등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아이들은 더없이 즐거운 날을 보냈다. 아이들만이 아니라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도 “고객들로부터 맛있다는 평가를 받을 때도 기쁘지만, 아이들이 입에 한가득 짜장 소스를 묻혀가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준 것 같아 어느 때보다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이처럼 아이들과 직원들 모두가 즐거워한 요리 이벤트는 안타깝게도 이듬해부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되었다. 대신 연말 성탄절에 맞춰 CHAI797의 유니짜장면과 샤오롱바오, 바른고기 정육점의 양념 LA갈비 등 밀키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지금도 SL&C의 임직원들은 아이들과 떠들면서 즐겁게 요리하는 날을 꿈꾸고 있다.
2. 수입차 딜러 삼천리모터스 공식 출범
BMW 공식 딜러사 선정
지속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생활문화 분야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삼천리는 수입차 시장에 진출하며 생활문화 사업의 보폭을 넓혔다.
당시 국내에는 효성·코오롱 등 대기업들이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들의 딜러 사업을 인수하며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었다. 이들 기업은 수입차 시장에서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판매하는 전략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중이었다. 20~3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입차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다수의 기업들이 수입차 시장의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반증이었다.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해 온 삼천리가 수입차 딜러 시장 진출을 진지하게 검토했다. 향후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이 본격화되면 에너지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에너지사업과 친환경차 판매를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었다. 에너지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에 충남 천안, 충북 청주 일대의 BMW 딜러사인 제이제이(JJ)모터스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이제이모터스는 2000년에 충북 청주에서 BMW 전시장을 오픈한 이후 청주 서비스센터와 천안 전시장, 천안 서비스센터를 차례로 오픈하여 충청지역 최대의 BMW 공식 딜러사로 성장해 있었다. 삼천리는 다각적인 검토와 분석을 통해 미래 수입차 시장을 전망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후 제이제이모터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 9일 제이제이모터스의 지분을 50%씩 양분하여 보유하고 있던 에스에스(SS)모터스와 새서울석유로부터 주식 100%(2만 주) 전부를 인수했다. 인수 주체로 나선 삼천리ENG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제이제이모터스 인수 자금을 마련했다. 유상증자에는 ㈜삼천리가 단독으로 참여하여 자금을 지원했다.
제이제이모터스를 인수함에 따라 삼천리는 제이제이모터스가 운영하던 청주·천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그대로 맡아 운영하며 충남 천안, 충북 청주 일대를 배경으로 BMW 차량 판매 및 서비스 사업을 펼치게 되었다. 또 제이제이모터스 인수와 동시에 BMW코리아와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여 충북 청주·천안 지역의 BMW 공식 딜러사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삼천리는 수입차 시장에 첫발을 내딛으며 모빌리티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되었다.
<삼천리모터스> 공식 출범
삼천리는 제이제이모터스 인수 직후 사명을 <삼천리모터스>로 변경했다. 그리고 2017년 3월 18일 삼천리모터스는 충북 청주시의 수입차 거리 내에 특설 행사장을 마련하고, 400여 명의 고객을 초청한 가운데 BMW 공식 딜러사로 새롭게 출범하는 공식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고객에게 삼천리모터스의 첫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삼천리그룹과 BMW그룹에 대한 소개, BMW 차량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다양한 코너들로 이루어졌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BMW 7세대에 관련한 카톡쇼(Car Talk Show)도 열어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특히 김수로, 알렉스, 공서영 등 연예인을 특별 MC로 섭외해 행사 전반을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하는 동시에, 알리, 팝페라 가수 정세훈 등의 유명 가수를 초청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이날 이찬의 부회장은 “에너지와 미래 자동차 산업과의 융복합 기회를 찾기 위해 선제적으로 BMW 딜러 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신뢰와 화합의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천리모터스는 “도시가스 사업에서 추구한 안전에 대한 경영원칙을 BMW 판매 사업에서도 적용해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범 이후 삼천리모터스는 2017년 4월 22일 충북 진천의 삼흥관광농원에서 단합대회를 겸한 체육대회를 연 데 이어 12월 20일에는 임직원 모두가 단체로 영화관람을 하는 등 직원들의 일체감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직 분위기를 일신했다. 또 2018년 11월 23일에는 충북 청주의 아모르아트홀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삼천리 가족의 일원으로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모빌리티 사업에 첫 발을 내딛다
경영자가 신사업에 진출하는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결단이다. 따라서 많은 고민과 검토, 시장 조사와 전략적 판단이 수반된다. 그러나 때때로 그러한 과정의 출발점은 예상치 못한 만남이나 계기로부터 열리기도 한다. 삼천리의 모빌리티 사업 진출은 바로 그러한 사례이다.
삼천리가 주최하는 ‘KLPGA-삼천리 Together Open 골프대회’의 스폰서 만찬 자리에서, 이찬의 부회장은 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과 한 테이블에 나란히 앉게 되었다.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닌, 양사 경영자들이 서로의 비전과 관심사를 나누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계기였다. CNG 충전 사업을 비롯해 수송용 에너지의 융복합 시대를 대비하며 자동차와 에너지 산업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이 부회장에게 이 대화는 단순한 담소가 아닌, 향후 사업적 접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김효준 회장은 삼천리 이만득 회장을 별도로 찾아가 그룹 차원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BMW 딜러 사업의 기회와 잠재 가치를 설명했다. 자동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생활문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던 이만득 회장 역시, 생활문화사업의 확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세밀한 검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인연이 특별하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대규모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 삼천리는 1년여에 걸쳐 업게 동향, 수입차 시장의 구조, 고객 가치 분석, 서비스 경쟁력 확보 방안 등 다각도의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향후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가 확산될 때, 기존 에너지 사업과의 연계성이 삼천리 만의 차별적인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포인트였다. 또한 삼천리의 핵심역량은 직접 생산하지 않은 제품조차도 그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있으므로, 차를 단순히 교통수단으로만이 아니라 일상 속 생활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결국 한 번의 만남이라는 계기는 치밀한 전략 검토와 그룹의 비전, 그리고 삼천리의 경영철학과 핵심역량이 맞물리며 새로운 신사업으로 발전했다. 그렇게 삼천리모터스가 출범하게 되었다.
당초 삼천리모터스는 청주·천안 지역을 사업권역으로 하여 출범했다. 출범 이후에는 수도권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사업권역에 제한을 받지 않는 A/S 분야에도 역점을 두면서 모빌리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으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전진 배치
새 이름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삼천리모터스는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사업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사업장 확충에 나섰다. 출범 이후 2022년까지 삼천리모터스가 선보인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다음과 같다.
① 천안 BPS 전시장 오픈
출범식 직후인 2017년 3월 24일, 천안시 북천안자동차매매단지 내에 프리미엄 인증 신개념 중고차 거래매장인 천안 BPS(BMW Premium Selection) 전시장을 오픈했다. 지상 1층에 773㎡(234평) 규모의 이 전시장은 실내 5대, 실외 50대 등 총 55대를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었다.
② 동탄 전시장 신규 오픈
2019년 7월 31일에는 동탄 전시장을 신축해 오픈했다. 충청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한 삼천리모터스가 수도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장으로, 수도권 진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전시장이다. 연면적 2,009㎡(약 608평)에 지상 5층 규모로, 총 19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1층은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 라운지, 핸드 오버 존을 갖추고, 2층은 고성능 M 모델 및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위한 특별 전시 공간과 럭셔리 라운지, 고객 상담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③ 천안 통합센터 확장 이전
2019년 9월 9일에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통합한 천안 통합센터가 확장 이전해 새롭게 오픈했다. 연면적 6,886.26㎡(2,086평)에 지상 3층과 지하 1층 규모로, 경기 이남권 BMW 딜러 가운데 최대의 규모를 갖추었다. 전시장에는 총 18대의 신차 전시가 가능하고, 넉넉한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천안 통합센터의 서비스센터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마스터 테크니션을 배치하여 일반수리와 보증수리는 물론, 사고 수리와 고전압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전기차 수리도 가능하게 했다. 또 충청 지역에서 유일하게 카본 수리까지 가능해 BMW 차량 정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천안 전시장도 최대 18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쇼룸을 갖추고 다양한 BMW 모델을 소개한다.
④ 동탄 서비스센터 오픈
2020년 10월 21일에는 오산시 세교동에 동탄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연면적 3,202㎡(968평)에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 동탄 서비스센터는 25개의 워크베이를 통해 단순 경정비부터 사고 수리까지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고 수리 입고 시 일반 수리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와 언제든 1대1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 제도’라는 특화된 고객전담제도 도입했다.
⑤ 청주 전시장 확장 이전
2021년 1월 4일에도 삼천리모터스는 청주 전시장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선보인 청주 전시장은 약 1,235㎡(374평) 면적에 총 19대의 차량이 전시할 수 있다. BMW M 모델들이 전시된 ‘M 존’이 새롭게 마련돼 고성능 모델들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⑥ 안산 전시장 신규 오픈
2021년 2월 15일에는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에 안산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 안산 전시장은 안산 지역 최초의 수입차 전시장으로, 약 1,168㎡(354평) 면적에 총 21대의 차량이 전시돼 있다. 전시장 1층에는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핸드 오버 존’이 구성돼 특별한 출고 경험도 할 수 있다.
⑦ 안양 통합센터 오픈
2021년 4월 5일에는 안양시 호계동에 안양 통합센터를 오픈했다. 안양 통합센터는 연면적 2,967.3㎡(899평)의 지상 3층 건물로, 안양 전시장과 BPS 전시장, 서비스센터가 함께 자리 잡았다. 통합센터 2층에는 BMW 럭셔리 클래스 전시 공간인 ‘GKL 존’, 고성능 모델들을 살펴볼 수 있는 ‘M 존’, BMW의 전기화 모델이 전시된 ‘i 존’ 등으로 구성된 전시장이, 3층에는 BPS 전시장이 마련돼 BMW 신차와 인증 중고차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1층에 자리 잡은 서비스센터에서는 BSI, 일반수리 및 보증수리가 가능하며,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 제도를 운영해 고객과 지속적인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사고 수리 전문 어드바이저가 상주하여 사고 차량 상담 및 접수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⑧ 세종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
2021년 4월 12일에는 세종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세종 통합센터는 1331.7㎡(404평) 면적의 지상 2층 건물로, 세종시 최초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갖추었다. 2층에는 총 9대의 차량이 전시된 전시장을 배치하고, 1층에는 서비스센터를 두어 BSI(소모품 교환), 일반수리 및 보증수리가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사고 수리 원 케어(One-care) 서비스도 제공한다.
⑨ 천안 BPS 전시장, 천안 통합센터 이전
2021년 4월 14일에는 천안 BPS(BMW Premium Selection) 전시장을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갖춰진 천안 통합센터로 이전했다. BPS 전시장은 BMW가 공식 인증한 프리미엄 중고차를 전시·판매하는 매장이다. 이를 통해 BMW가 엄격히 점검하고 선별하여 인증한 중고차는 물론 신차까지 함께 둘러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고객에게 다양한 BMW 차량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고객 소통과 접점의 다양화
삼천리모터스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소통을 늘리고자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2018년 2월에는 온라인 및 모바일 소통 채널을 오픈해 운영을 시작했다. 삼천리모터스는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의견을 듣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채널을 개설했다.
삼천리모터스는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보다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기업이미지를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2018년 4월 30일에는 삼천리스포츠단의 여자 골프선수인 홍란, 조윤지, 배선우 프로에게 BMW 차량 인도식 행사를 갖고, 경기력 향상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1년 동안 BMW X6 30d 모델의 BMW 차량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가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 삼천리모터스는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프로 골퍼들의 경기장 이용 편의와 안전을 위해 BMW 차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 차원이다.
2018년 11월과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삼천리모터스 BPS에 차량을 판매하거나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BMW 라이프스타일 정품 보스턴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 2019년 7월 16~18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의 홈경기 3연전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0년 7월 8일에는 그룹사 직원 20여 명을 초청해 순회 견학을 실시했다. 그룹사 직원들과 공감대를 넓히는 데도 목적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고객의 시각에서 개선점을 찾아 피드백을 받는 데 더 큰 목적이 있었다. 고객에게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2020년 5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된 어린이들이 실내에서도 BMW와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제1회 삼천리모터스 온라인 어린이 그림대회’를 열었다. 만 3~8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함께 킥보드와 가방 등 학용품을 수여했다. 이 대회는 그 이후 ‘Draw Your Dream’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대회명에 함께 넣어 매년 개최되었는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온라인 그림대회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삼천리모터스는 2020년 5월 28일 청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취지에서 각종 성금을 기부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썼다.
한편, BMW 차량의 판매 증대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삼천리모터스는 BMW로부터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8년 3월 21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린 ‘BMW그룹 코리아 어워드 2018’ 행사에서는 A/S의 생산성과 가동률을 향상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Best After Sales상을 수상했다. 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으로 BMW그룹 코리아 어워드에서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상을 수상하고, 2022년과 2023년에는 A/S 중정비와 경정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3. 삼천리자산운용, 전문 투자사 입지 구축
미국 발전소 지분 인수와 미국지사 설치
삼천리자산운용은 ‘국내 최고의 에너지 인프라 전문 운용사’를 비전으로 삼아서 국내외 에너지 섹터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전문화된 금융투자 회사이다. 2009년 3월 창립 이래 석유, 가스, 석탄과 같은 전통적인 에너지 자원과 그 밸류체인인 에너지 인프라(미드스트림), 나아가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등 실물 투자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에너지 관련 전문 상품을 선보여 왔다.
삼천리자산운용은 에너지 전문 투자 자산운용사 답게 창립 초기부터 왕성하게 국내외의 에너지 상품을 개발하여 투자했다. 창립 첫해인 2009년에 국내 최초로 업스트림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했고, 2013년에도 국내 최초로 미국 미드스트림 투자 펀드를 설정해 눈길을 모았다.
신중하면서도 과감한 투자는 단기간에 삼천리자산운용을 주목받는 중견 투자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2015년 1월 삼천리자산운용은 1,7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설정하여 미국 뉴멕시코 소재 화력발전소 지분을 취득하며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한국의 자산운용사가 미국 발전소의 지분을 취득한 것은 모든 기업과 금융기관을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삼천리자산운용은 100년의 업력을 가진 미국의 전기 사업자들과 발전소를 공동 운영하게 되었다. 발전소라는 자산 자체가 안정성이 높다는 특성을 가진 데다, 미국의 유수한 기업과 20년간 전기를 책임지고 매수한다는 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함께 체결함으로써 향후 20년간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삼천리자산운용은 에너지 전문 운용사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그로부터 석 달 정도 지난 2015년 4월 24일에는 미국 휴스턴에 미국지사를 설치하여 북미 지역에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 그동안 축적해 온 에너지 금융 분야에서의 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신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장기적인 관점의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자산운용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었다.
펀드 자산 증가,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삼천리자산운용은 국내 금융시장에 에너지 관련 전문 상품을 선보이며 다수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6년에는 8개의 펀드에 운용자산 규모 약 12억 달러, 2017년에는 10개의 펀드에 자산운용 규모 13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에너지 전문 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이 무렵 삼천리자산운용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태양광, 연료전지, 폐기물 등 신재생에너지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2017년 7월 600억 원 규모로 실행한 국내 폐기물 사업 대출 투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의 신호탄이 되었다.
삼천리자산운용은 2018년에도 국내 태양광 블라인드 펀드를 신규로 설정하고 프랑스의 태양광 운영자산을 인수하는 등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미 미드스트림 대출 투자 펀드를 새로 개설해 투자 기회를 다양화했다.
2018년 11월에는 국민연금공단이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블라인드 펀드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었다. 이를 토대로 2020년 2월 7일 2,000억 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 경영참여형 펀드(PEF) ‘비티에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결성했다. 비티에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2020년 3월 태양광 포트폴리오 법인 투자를 시작으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였다.
이후, 삼천리자산운용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영역은 더욱 더 확대되었다. 2020년 6월에는 호주의 태양광 개발 자산(200MW)을 인수하는 등 해외에서의 신재생에너지 투자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갔다.
2022년에는 한국성장금융이 시행하는 정책형 뉴딜 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었다. 이에 삼천리자산운용은 2022년 6월 15일 신재생 블라인드 PEF 2호인 ‘비티에스 제2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을 시작했다.
이처럼 삼천리자산운용은 탄소중립 시대의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등 관련 기반시설(SOC) 뿐 아니라 전력 신산업을 영위하는 플랫폼 기업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하였다. 그 결과 2021년 말 기준으로 삼천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는 총 16개,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 7천억 원에 이르게 되었다.
향후에도 삼천리자산운용은 관계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그룹의 에너지 및 환경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에너지산업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 발굴과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