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이야기
3도9경으로 ‘사랑받는 기업’ 도약
2015 ~ 2022
- Section 1. ‘100년 기업’ 향한 기업체질 혁신
- Section 2. 도시가스 기반의 에너지 사업다각화
- Section 3. 에너지 관계사들의 ‘안정 속 성장’
- Section 4. 생활문화·금융 사업의 성공적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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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5. 나눔과 상생, ESG경영의 선도적 실천
- 1. 고객서비스 혁신과 소통 강화
- 2. ‘사랑받는 기업’ 이미지 높인 사회공헌활동
- 3. ‘즐거운 회사’ 열린 조직문화 구현
- 4. ‘골프 명가’로 도약한 삼천리스포츠단
- 5. 줄 잇는 ‘사랑받는 기업’·‘존경받는 기업’ 평가
Section 5
나눔과 상생, ESG경영의 선도적 실천
1. 고객서비스 혁신과 소통 강화
CCM 성숙기 서브 비전 선포
삼천리가 가진 오랜 신념 가운데 하나는 기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객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신념에 따라 삼천리는 끊임없이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5년 ‘사랑받는 기업’ 비전을 선포한 이후에는 최고경영층이 더더욱 먼저 솔선수범하며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의 입장을 우선하여 전개하는 진정한 고객감동 경영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미 삼천리는 업계 최초로 SI(Service Identity)를 선포하며 고객과 공감의 폭을 넓혀 왔다. 통합 서비스 브랜드 ‘Heart & Care’, 슬로건 ‘당신은 늘 내 가슴에 있습니다’, 마스코트 ‘Heartie’는 고객에 대한 삼천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다. 그 후 고객서비스 헌장을 선포하고 서비스 품질보증 제도를 시행하는 등 언제나 고객을 우선하는 경영을 실천해 왔다.
일관된 신념으로 고객감동 경영을 추구하여 ‘에너지 서비스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한 삼천리는, 2014년에 ‘고객에게 행복 에너지를 제공하는 도시가스 최고의 기업’이라는 CCM 비전을 선포했다. 그리고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향후 9년을 3년 단위로 구분하여 CCM 도입기(2014~2016년), 성장기(2017~2019년), 성숙기(2020~2022년), 안정기(2023~2025년)로 추진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 로드맵에 따라 삼천리는 2020년 8월 6일 오산의 기술연구소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성숙기 서브비전(Sub-Vision) 선포식’을 열고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CCM 성숙기 서브비전으로 선포했다.
서브비전 실현을 위해 삼천리는 고객서비스 고도화, 고객가치 제고 서비스 제공,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3대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서비스 확대, 스마트 소통 채널 구축, 고객 편의성 및 안전성 향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다양한 실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정한 고객감동 경영을 더욱더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홈페이지 개편과 ‘삼천리톡’ 서비스 오픈
고객감동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삼천리의 서비스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업무를 보기에 편리해야 한다는 것이 그 출발점이다. 삼천리는 2014년 7월 1일 모바일 고객센터 서비스 ‘삼천리 Smart 고객센터’를 오픈하여 언제 어디서나 도시가스 관련 서비스를 간편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 통화가 집중되는 시간에도 통화 대기로 인한 불편이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고객서비스의 커다란 진전이었다. Smart 고객센터는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고객이 모바일을 이용해 필요한 업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청구요금 내역 조회, 요금 계산 시뮬레이션, 요금 고지 및 수납 방식 변경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스 사고 발생 시에는 종합상황실로 바로 연결도 가능하다.
그 이후에도 삼천리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향상된 다양한 방식의 채널을 강구했다. 2015년 2월 2일 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였다. 삼천리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의 소통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목표 아래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선보였다.
새 모습으로 단장한 홈페이지는 도시가스 고객뿐 아니라 전기 이용 고객도 요금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고, 협력사를 위한 편의 기능도 대폭 개선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삼천리의 60년 역사와 사회공헌활동, 재무 정보, 채용 정보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갖춰 다양한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한 점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무엇보다도 장애인, 고령자 등 커뮤니케이션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높이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간결하게 구성했다. 이러한 변화는 이용자 입장을 배려한 홈페이지의 새로운 모습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 8월 22일에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삼천리톡’ 서비스를 오픈하여 고객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이미 일상의 도구로 대중화된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은 한 걸음 더 성숙해진 고객서비스의 진화라 평가할 만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이사·AS 등에 따른 방문 요청 접수, 요금 조회 및 납부,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 신청, 자가 검침, 안전점검 확인 등 기존에 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 처리해 오던 업무를 전화통화 없이 24시간 아무 때나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2월 28일에는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기존 음성 ARS의 한계를 넘어 상담원 연결이나 대기 없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11월 10일에는 기존의 삼천리톡을 업그레이드하여 리뉴얼 오픈했다.
새 삼천리톡은 고객이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더 많아졌다. 또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직관적인 데다 복잡한 인증 과정 없이 한 번의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호응을 받았다.
디지털 기반의 고객센터 업무 효율화
삼천리는 원활하게 고객민원을 처리하고 업무 수행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객센터의 현장지원 업무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함으로써 위탁업무의 효율과 품질을 높여가고자 한 것이다.
먼저 2016년 12월 30일 삼천리는 위탁업무용 현장 모바일 시스템을 스마트 환경으로 새롭게 구축해 업무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검침 및 안전점검, 전출입 AS, 계량기의 교체·입출고·자원조사 등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자연히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2018년부터는 AI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었다. 삼천리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선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보유한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계량기 사진을 인식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계량기 사진만 촬영하면 도시가스 검침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기술이다.
삼천리는 약 2년 간의 딥러닝 과정을 거쳐 2020년 2월부터 계량기 교체 작업을 시작으로 공급 중단, 전출입 AS, 정기 검침 등 다양한 업무에 ‘AI 계량기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육안으로 계량기를 인식할 때 발생할 수 있던 오류 가능성이 제거되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의 신뢰도 더욱 높아졌다.
2019년 11월에는 상담과 지원 업무가 통합된 고객상담 지원시스템 ‘이지원’을 구축해 고객상담의 편리를 높였다. 이 시스템은 상담과 후선업무가 통합된 위탁사무 전용시스템으로, IVR(자동응답) 시스템을 활용하여 해피콜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출입, 점검, 상담 업무화면을 고도화하고 고객센터 관리 채널을 단일화하며, 빌링·채권·자원 관련 업무의 고도화를 실현한 것도 큰 변화였다.
2020년 9월 2일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비대면으로도 장소·시간·사용기기의 제약 없이 원활하게 필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상 PC 업무환경 시스템(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을 도입했다. 이를 토대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시기에 자칫 상담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재택 상담 근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비상 상황에서도 고객이 언제든지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다.
업무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고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고객센터의 대고객 업무는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다. 업무능률이 향상된 것은 물론 고객 편의가 증진되어 서비스 만족도도 함께 높아졌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언택트 환경에서도 고객서비스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한 것은 고객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삼천리의 신념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한편, 2021년 11월 고객센터들의 협의체인 고객센터 협의회는 코로나19 환경에서도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mSAMEDU(엠삼에듀)’를 구축하여 비대면 동영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콘텐츠로는 안전점검 등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가스 직무, 사고 예방, 서비스 사례 등 5개 카테고리의 46개 동영상을 제작해 교육에 활용했다. 이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교육의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고객소통 위한 유튜브TV 채널 개설
2022년 5월 23일 삼천리는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유튜브 채널 ‘삼천리TV’를 오픈했다. 그동안에는 홈페이지, 온라인 사보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가스 사용 방법, 에너지 관련 칼럼 등 다채롭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왔는데,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이해가 쉬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소통의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삼천리TV’를 개설했다.
삼천리TV 채널은 삼천리의 최신 뉴스와 가스 안전 소식을 담은 60초 이내의 쇼츠(Shorts) 영상, 삼천리의 업무 현장 모습, 그리고 상생을 추구하는 삼천리의 사랑나눔 활동과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삼천리는 유튜브가 대중적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널리 활용되는 만큼 삼천리TV 채널이 고객과 소통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천리TV의 콘텐츠가 하나둘 쌓이면서 구독자 수와 조회수도 점차 늘어나 기대에 부응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2025년 10월 현재 구독자 수는 4,000여명으로 일부 콘텐츠는 조회수가 6만이 넘으며, 평균 조회수가 3만으로 일반 기업이 운영하는 유튜브로서는 상당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CCM 7회 연속 인증 성공
삼천리는 소비자중심경영의 기업문화를 정착하고 전 임직원이 소비자 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영 체질 개선 및 운영 효율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2년 12월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취득했다.
그 이후에도 삼천리는 격년으로 진행되는 이 평가에서 매번 높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으며 2024년 현재까지 7회 연속 인증을 취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4년에는 특히 소비자 권익과 효용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 개선해 나가는지 평가하는 제도이다. 국내 유일의 정부 인증 CS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삼천리는 7회 연속 인증을 받음으로써 도시가스 업계의 소비자 중심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셈이 되었다.
삼천리의 서비스는 CCM 인증 외에도 여러 조사·평가에서 높은 수준임을 인정받아 왔다. 201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제4회 도시가스 서비스 수준 진단 평가에서 전국 33개 도시가스 업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해 12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0년 12월 30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올해의 CCM 우수기업’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같은 시기에 열린 제6회 도시가스 서비스 수준 진단 평가에서도 삼천리는 다시 또 1위로 선정돼 고객서비스의 높은 수준을 거듭 입증했다. 2021년 12월 22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RS 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 ‘사랑받는 기업’ 이미지 높인 사회공헌활동
‘가스안전 사랑나눔’의 지속 실천
삼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은 지역과 국가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야를 선택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게 추진했다. 이 때문에 삼천리의 사회공헌활동은 2005년 전후에 시작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일관성 있게 꾸준히 계속되었다.
2015년 ‘사랑받는 기업’ 비전을 선포한 이후에는 사회와 고객에게서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 줌으로써, 오래도록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정성을 기울였다. 임직원들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에 삼천리가 특히 역점을 둔 것은 ‘가스안전 사랑나눔’이었다. 에너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말한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도시가스 사업 진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가스안전 확보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저소득층 가정의 가스안전을 저해하는 노후 배기통,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을 무상으로 점검하여 보수 또는 교체해 주고,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과열 화재도 예방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 콕 설치 등을 지원했다.
정기적인 지원 및 봉사활동 외에도 설 명절 등에 맞춰 특별한 계획을 마련해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18년 11월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시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30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 콕을 무료 보급 설치했다. 또 2021년 10월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재난 예방 활동을 위한 협약을 맺고, 경인 지역의 독거노인 1,500여 세대에 화재감지기, 가정용 소화기 등 안정용품을 보급하기도 했다. 가스사랑 안전나눔 활동으로 삼천리가 지원한 가구 수는 2022년 말 누적 기준 1만 7,000세대를 넘어섰다.
한편, 삼천리는 전국의 도시가스사들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가스안전 활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매년 연말에 실시하는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고, 사회복지시설 가스기기 지원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도 적극 동참했다.
자발적 자원봉사활동 전 그룹 확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자원봉사활동은 빠르게 그룹 전체로 확산되었다. 관계사 단위로 혹은 사업장 단위로 구성된 다수의 자원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 경제적으로 후원하고, 각종 생활용품 전달, 생활환경 개선 등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과의 체험활동,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양육 지원, 시설 환경정화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2005년 이후 계속해 온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 프로그램은 삼천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시화방조제(시흥), 청량산(인천), 오산천과 독산성(오산), 지역공원(평택) 등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나무를 심어 산림환경을 보전하는 식목, 소중한 숲을 보존하기 위한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활동이다. 2016년부터는 매년 10월 20일을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Clean Day’로 정하고, 삼천리 가족 모두가 함께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드는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2021년 12월 9일에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청량산 탄소중립의 숲 공동 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청량산 일대 산림을 탄소중립의 숲으로 조성하여 관리하는 지역사회 산림복지 서비스에도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삼천리는 5년간 산림정화 활동, 특화 산림공간 조성, 산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산림휴양공간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22년 10월에는 오산시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독산성 일원에 책을 읽으며 쉬어갈 수 있는 ‘독산성 삼천리 쉼터’를 조성하기도 했다.
삼천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사랑나눔의 날’ 행사도 해당 복지시설의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최고의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에 지역사회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즐거운 성탄을 선물하는 행사이다.
처음 행사를 시작한 2006년만 해도 대상기관은 1개였다. 그 후 대상을 확대해 안양의 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종합사회복지관(안산), 방정환재단(평택), 동심원(인천) 등 5개 기관으로 늘었고, 아이들의 연령과 대상도 다양해졌다. 2018년에는 신아원(천안)과도 새로 인연을 맺어 대상기관은 모두 6곳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체 임직원이 연간 적립한 급여 우수리와 사내 온라인 자선 경매, 자선모금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임원 혹은 그 가족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모범이 되고자 2003년 결성한 임원부인회 역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안양)을 방문해 대청소와 빨래를 해주고 한센인 거주시설인 ‘성 라자로 마을’(의왕)을 찾아가 김장을 담그는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자매결연으로 이어 온 ‘50년 우정’
삼천리는 1975년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 제28사단,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해병대 제2사단을 매년 방문해 장병들의 복지 증진과 부대 발전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육군 제28사단과는 50년, 해병대 제2사단과는 19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육군 제28사단은 이장균 선대회장과의 인연이 계기가 되어 자매결연으로 이어졌다. 함경남도 함주군이 고향인 이장균 선대회장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피난을 떠날 때 국군 중대장으로 복무 중이던 친구의 동생을 우연히 만나 도움을 받은 덕분에 무사히 남쪽으로 피난할 수 있었다.
남한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후 이장균 선대회장은 피난 당시 도움을 준 중대장의 은혜를 갚기 위해 수소문했고, 그가 중서부 전선 최전방 지역 제28사단에서 복무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러한 인연으로 1975년 12월 삼천리는 이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로부터 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삼천리는 변함없이 제28사단과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최고경영층을 비롯한 임직원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국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며 우의를 나눴다.
해병 제2사단과는 이만득 회장의 뜻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젊은 시절 해병대에서 복무하며 강인한 군인정신을 배양한 바 있는 이만득 회장은, 해병대의 정신을 응원한다는 뜻에서 2006년 1월 해병 제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에는 매년 부대를 방문해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임직원에게 건강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이 부대에서 병영체험활동인 ‘한마음 캠프’를 실시하기도 했다.
베트남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삼천리는 사회공헌활동을 해외로도 확대하여, 201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우크라이나, 2014년에는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5년부터는 베트남 지역에 집중하여 낙후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다.
2015년에는 베트남 빙롱성의 푸꿔이 C초등학교를 찾았다. 신입사원들이 주축이 된 해외봉사단은 낙후된 학교 건물의 외벽을 새롭게 칠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 놀이시설을 직접 만들었다. 노후하거나 고장난 시설은 개보수했다. 지붕에는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밝은 불빛 아래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하고, 학구열이 높은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도서를 기증했다.
2016년에는 베트남 빙롱성에 위치한 년푸 A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도 봉사단은 낙후된 학교시설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지붕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고 학교 건물을 전면 도색하여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꾸었다. 또 컴퓨터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교육용 컴퓨터를 기증하여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
아이들의 창의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단이 일일 교사가 되어 세계지리, 미술,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베트남 하이즈엉성에 있는 껌딩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30여 명의 봉사단은 이번에도 건물 외벽을 정비하고 도색한 것은 물론 화장실을 새로 짓고 도서실도 새로 꾸며 기증했다. 또 봉사단이 일일교사가 되어 한국에서 준비해 간 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나눔과 상생
삼천리는 국민의 사랑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대형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마다 이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 동참했다. 매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시의 지진, 2019년 5월 발생한 인천 서구의 적수(붉은 수돗물) 사태, 그리고 2022년 3월 발생한 동해안의 대규모 산불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면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며 고통을 함께 나누었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 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신속하게 나서서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마스크 구매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하고,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소비가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화분을 구매하여 전 임직원 가정에 선물했다.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는 한준호 회장도 참여하며 화훼농가와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에게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 5월 21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인천광역시의 공연·예술 등의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성금으로 3억 원을 전달하고, 6월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쌀 농가와 극심한 생활고에 놓인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5억 원 상당의 쌀을 구매하여 경기도 내 3만 7천여 세대에 기부했다.
삼천리ES도 신승에너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2020년 7월 저소득층의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화성시에 4,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관계사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 행렬에 동참했다.
삼천리는 코로나19가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더 큰 고통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2020년 12월 기존의 가스안전 사랑나눔 활동과는 별개로 취약계층 21만여 세대를 선별하여 특별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가 심해 교체가 시급한 가스 호스, 휴즈 콕 등 1만 5,000여 개의 가스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데도 발 벗고 나섰다. 삼천리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2020년 2월부터 협력회사인 고객센터와 함께 선제적으로 고객접점 업무를 조절하여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사무실 방역, 탄력근무제 실시, 개인 건강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대응 매뉴얼 배포 등의 조치를 취하며 철저한 대비에 나서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했다. 또 많은 기업들이 경영악화로 인해 무급휴가와 인력감축 등의 조치를 취하는 상황에서 고객센터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위탁수수료를 선지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했다.
4월 22일에는 삼천리 임직원들과 고객센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경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협력회사에 대한 유·무형의 지원, 고객센터 직원에 대한 고용안정 노력, 관할구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적극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워져 경영이 악화한 고객센터가 조기에 경영 안정을 회복하고 1,200여 명에 이르는 고객센터 직원들의 고용도 안정을 이루어 상생 발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3. ‘즐거운 회사’ 열린 조직문화 구현
GWP(즐거운 일터) 고유 문화로 정착
창립 초기인 1973년 삼천리는 ’가정애, 직장애‘를 사시(社是)로 제정하고, 오랜 세월에 걸쳐 가족 같은 조직문화를 조성해 왔다. 특히 임직원을 가족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애정과 신뢰가 가득한 가족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노력했다.
임직원이 만족하는 업무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GWP(Great Work Place) 운동을 시작한 이후에는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정애·직장애의 문화를 내재화하고자 노력했다. 임직원의 만족도와 애사심 향상이 생산성 증대로, 나아가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구상이었다.
GWP 운동을 통해 삼천리는 임직원의 행복이 곧 기업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믿음으로 구성원이 서로 신뢰하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즐겁게 일하는 일터를 지향했다. 이에 따라 2008년 ‘플라워데이’와 ‘패밀리데이’, ‘감사전보데이’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가되었다.
플라워데이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 임직원이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배려와 응원을 보내주는 배우자를 위해 꽃화분을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패밀리데이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하루 조기퇴근을 권장하는 제도이며, 감사전보데이는 5월 8일 어버이날에 맞춰 귀중한 자녀를 회사에 보내준 임직원의 부모님께 CEO 명의의 감사 서신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에는 사내 그룹웨어에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통통통(通通通)’이라는 코너를 개설해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CEO와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운영했다. 2011년에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한 조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임원과 본사 부서장들이 각 사업장을 찾아 업무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필드데이(Field Day)’ 행사도 시작했다.
이 해에는 임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S!S!(Stop! Smoking!) 금연 캠페인’도 시작해, 금연서약서를 작성한 직원들에게 금연보조제, 메디케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직원 가족을 모델로 제작한 포스터를 전 사업장에 게시해 금연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맨손 체조 등으로 스트레칭하며 오후 휴식을 취하는 ‘리프레시 타임(Refresh Time)’을 제도화하고, 구내식당에서는 정규 식단 외에 웰빙 도시락을 제공하는 ‘웰빙푸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건강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삼천리는 직원들의 재충전과 자기계발을 위해 최장 2주간의 장기 휴가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버케이션(Refresh Vacation)’ 제도를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또 자율적 사고와 창의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매주 금요일에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데이’를 실시하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본인 책상과 주변을 정리하여 쾌적한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는 ‘클린 오피스 데이’도 시행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조직문화로 내재화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행됨으로써 삼천리의 대표적인 GWP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소통 중시한 ‘열린 조직문화’ 지향
2015년 ‘3도9경(3道9經)’을 선포한 이후 삼천리의 GWP 조직문화 운동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시행해 온 프로그램들은 이미 조직문화로 뿌리를 내렸지만, 여기에 더해 소통과 경청이 활발해지고 가정애·직장애가 넘치는 공동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열린 기업문화’를 지향하는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삼천리는 2016년 5월 13일 기술연구소에서 100여 명의 그룹 여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직원 소통 데이’를 열었다. 임원 특강을 비롯해 영화 관람, 호프데이 등을 즐기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에는 임직원 500여 명이 단체로 서울·인천·수원 등지의 야구 경기장을 찾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모두가 소통을 확대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한 이벤트였다.
소통 확대를 위해 사보 <Together>도 변신에 나섰다. 그동안 <Together>는 임직원의 친근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교양·정보 매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하지만 모바일과 인터넷이 보편화된 시대에 인쇄매체로는 부족함이 많았다.
이에 삼천리는 2017년 5월호부터 사보 <Together>를 온라인과 모바일 발행 방식으로 전환하여 다양한 정보를 모든 임직원이 빠르게 받아 볼 수 있게 했다. 발행주기도 인쇄매체 시절의 계간에서 탈피해 월간으로 발행하여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전달했다.
2018년 7월에는 ‘삼천리 소통 위원회’(삼소통)를 발족했다. 대리·계장·사원급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삼소통은 사내의 비효율적인 문화나 업무방식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하는 모임을 말한다. 삼소통 1기는 7월 19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다 함께 열린 기업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2019년에는 3월 한 달 동안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교육 ‘Discovery’를 실시했다. 각 차수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Discovery’ 교육은 나와 동료와 회사에 대해 성찰해 보고 재발견하는 과정이다. 열린 기업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좋은 회사의 조건에 대해 토론하고 게임을 통해 조화롭게 소통하는 방법을 체득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 교육은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하려는 삼천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교육이었다.
한편, 2021년 11월 삼천리는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 활성화 등 업무 효율화를 이루기 위해 종합 업무 플랫폼인 ‘카카오워크’를 도입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며 언택트 근무가 확대된 상황에서, 비대면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소통하고 각종 자료를 원활하게 공유하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 4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구축했다.
카카오워크는 메신저 기능을 비롯해 이메일, 화상 회의, 업무일정 공유, 전자결재 등 원격 근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포함된 플랫폼이다. PC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도 최적화돼 있어 모든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경영진의 메시지나 공지사항 등 주요한 정보를 알림봇으로 단 몇 분만에 전 임직원에게 즉각 전달할 수 있고, 화상회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상시 협업이 가능하다. 이로써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한층 더 원활해지고 업무능률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가족과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가족친화경영
삼천리는 모든 임직원이 직장과 가정생활 모두에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누릴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Work & Life Balance, 워라밸)을 추구했다. 이 때문에 조직문화 프로그램 중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중심의 이벤트가 많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임직원과 자녀 4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하는 ‘자녀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이다. 이 행사는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직원 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요리사의 시범에 따라 가족이 함께 요리를 만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가정애(愛) 프로그램이다. 2016년 1월 처음 시작한 이후 분기별로 1회씩 개최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CHAI797, 바른고기 정육점,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개스트로펍(Gastropub) 등 SL&C의 매장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삽시에 임직원에게 가장 인기 있는 GWP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무엇보다도 자녀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한 것은 그 부모인 그룹 임직원에게도 회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언론의 관심도 컸다.
쿠킹클래스와 함께 시작한 ‘자녀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도 임직원과 그 자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직원과 자녀 40여 명을 초청해 역사와 전통문화의 현장을 탐방하며 체험도 하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왕릉, 역사관, 유적지 등을 돌아보고 역사를 배우면서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행사는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해설과 엽전 포인트 제도, 어린이 암행어사 활동, 오엑스 퀴즈 등 다양한 놀이를 곁들여 즐겁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높아져 신청자가 크게 늘었다.
이 밖에도 삼천리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했다. 2016년 여름에는 임직원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가족사진 전시회’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보 <Together>는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가족에게 서울 홍대 인근의 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큰 인기를 모았다.
2018년 11월 28일 임직원과 자녀 40여 명을 기술연구소로 초청해 ‘자녀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 역시 ‘워라밸’을 추구하는 삼천리의 마음이 담긴 이벤트였다. 이날 행사는 기존에 운영하던 패밀리데이 행사를 확대해 회사 투어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곁들인 ‘슈퍼 패밀리데이’로 운영되었다.
삼천리 GWP 프로그램이 임직원은 물론 사외에서도 화제를 모으면서, 이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임직원의 행복한 삶을 회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회사에서도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도록
2015년 4월 1일 오산 기술연구소에서는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맞이 클래식 콘서트’가 열렸다.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 콘서트는 삼천리가 추구하는 조직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삼천리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일터에서 보내느라 공연 관람 등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임직원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사업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를 수시로 개최했다. 2018년 6월 21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빙해 기술연구소에서 특강을 갖는 등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고 임직원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명사들을 초청하는 문화 특강도 열었다.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삼천리는 ‘회사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넓혀가고자 했다.
2017년에는 사내에 전자도서관을 개설해 임직원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데 한 발 더 다가갔다. 전자도서관 개설에 따라 직원들 사이에서는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며 다른 직원들과 공유하는 등 전자도서관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삼천리는 사옥 내 계단에 ‘삼천리 투게더 웨이’라는 이름의 테마공간을 만들어 쾌적하게 계단을 이용하도록 하고, 블루투스 건강 앱(App)으로 자신의 운동량까지 측정할 수 있는 ‘건강계단’을 개설하는 등 임직원의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해 운영했다.
4. ‘골프 명가’로 도약한 삼천리스포츠단
선수 지원 위한 체계적 시스템 구축
삼천리가 골프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3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부터였다. 이를 계기로 골프를 통해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 2014년에는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홍란 프로를 후원하면서 골프단 창단의 싹을 틔웠다.
그리고 그해 12월 삼천리스포츠단을 정식으로 창단해 골프선수 양성에 나섰다. 홍란, 배선우, 안소현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프로 골퍼들을 영입해 활동을 시작한 삼천리스포츠단은 장래가 촉망되는 골프 유망주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삼천리스포츠단을 창단하면서 삼천리는 골프 꿈나무 육성과 발굴을 통해 국내 프로골프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일반적으로 기업홍보를 목적으로 유명 선수를 영입해 스포츠단 또는 골프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삼천리는 창단 당시의 의지를 꺾지 않았다. 스포츠인의 인성을 겸비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중견 선수,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필요한 실력파 선수, 그리고 성장 가능성이 큰 신예들을 영입해 지원하는 데 힘을 썼다.
삼천리는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고 경기에만 집중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기본적인 지원 외에도 대회장 이동을 위한 차량 지원, 트레이닝과 동계 훈련 실시 등 선수 관리 전반을 전문 코칭스태프가 직접 지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골프계 안팎에서는 “삼천리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에선 유일한 골프단”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였다.
2019년부터는 매년 미국에서 동계 훈련을 실시하도록 지원하여 비시즌 동안에도 실전 감각을 유지하며 실력을 배양하도록 했다.
삼천리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홍란 프로는 KLPGA 투어 통산 시드 최다 연속 취득(17년), 생애 참가 대회 수 1위(359회), 최다 예선 통과(287회), 최초 1,000 라운드 출전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그야말로 삼천리스포츠단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KLPGA 투어의 레전드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2014년 삼천리와 인연을 맺은 이후 2022년 은퇴할 때까지 줄곧 삼천리의 모자를 썼고, 은퇴 후에도 삼천리모터스의 홍보대사를 맡는 등 현재까지 삼천리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홍란의 바통은 우리나라 여자프로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김해림 프로가 이어받았다. 김해림 프로는 2018년 삼천리와 인연을 맺은 이후 2024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한국 여자 프로골프 레전드의 역사를 써가며 삼천리스포츠단의 든든한 맏언니 역할을 했다.
연이은 우승… 최고 명문 스포츠단 등극
삼천리스포츠단은 삼천리 임직원의 열화와 같은 응원과 코칭스태프의 체계적인 지도관리에 힘입어 KLPGA 투어에서 연달아 우승 소식을 전해 주었다.
먼저, 2016년 5월 29일 배선우 선수가 E1 채리티 오픈,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하며 스포츠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의 기쁜 소식을 전해 왔다. 이어 2018년 3월 19일에는 홍란 선수가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5월 6일에는 김해림 선수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의 낭보를 알려 왔다.
김해림 프로는 동일 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해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구옥희, 박세리, 감수연에 이어 우리나라 골프 역사상 네 번째로 나온 대기록이었다. 더욱이 이 대회에서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해림 선수는 17번 홀에서 7m 거리의 내리막 버디 퍼트를 극적으로 성공시켜 선두로 올라서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김해림 선수는 2021년 7월 4일 강원도 평창의 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해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배선우 선수가 KLPGA에 이어 일본 JLPGA에서도 연이어 우승을 일궈내고, 박채윤 선수가 2019년 9월 2일 한화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삼천리 소속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되었다. 그 결과 삼천리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골프단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삼천리스포츠단 선수구성
2014 : 홍란
2015 : 홍란, 배선우 안소현, 윤선정,
2016 : 홍란, 배선우, 박지연, 윤선정, 최이진
2017 : 홍란, 배선우, 박지연, 최이진
2018 : 홍란, 배선우, 김해림, 조윤지, 이주미
2019 : 홍란, 김해림, 박채윤, 배선우, 조윤지, 이수진, 강지선, 성지은, 나다예
2020 : 홍란, 김해림, 박채윤, 인주연, 강지선, 정세빈, 성지은
2021 : 홍란, 김해림, 인주연, 강지선, 정세빈, 최가빈
2022 : 김해림, 최가빈, 이재윤
2023 : 김해림, 고지우, 고지원, 마다솜, 박도영, 최가빈, 이재윤, 정지현
2024 : 김해림, 고지우, 고지원, 마다솜, 박도영, 최가빈, 유현조, 전예성, 이재윤, 정지현
2025 : 마다솜, 유현조, 고지우, 고지원, 전예성, 최가빈, 박보겸, 서교림, 이세희, 이재윤, 정지현
삼천리스포츠단 선수 우승 기록
2016.05.29. 배선우 : E1채리티 오픈 우승
2016.09.11. 배선우 :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우승
2018.03.19. 홍 란 :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우승
2018.05.06. 김해림 :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우승 (동일대회 3연패)
2018.08.26. 배선우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2018.10.07. 배선우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2019.08.11. 배선우 : JLPGA 훗카이도 메이지컵 우승
2019.09.02. 박채윤 : 한화클래식 우승
2019.12.01. 배선우 : JLPGA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 우승
2021.07.04. 김해림 : 맥콜·모나파크 오픈 우승
2023.07.02. 고지우 : 맥콜·모나파크 오픈 우승
2023.09.17. 마다솜 : OK금융그룹 읏맨오픈 우승
2024.07.14. 고지우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2024.09.08. 유현조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2024.09.29. 마다솜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2024.11.03. 마다솜 : S-OIL 챔피언십 우승
2024.11.10. 마다솜 :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우승
2025.03.16. 박보겸 :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2025.06.29. 고지우 :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
2025.08.10. 고지원 : 제주삼다수 마스터즈 우승
2025.09.07. 유현조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KLPGA 삼천리 투게더 오픈’ 개최
삼천리는 유망한 골프 꿈나무의 발굴과 육성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골프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취지를 살리기 위해 2015년 1월 12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조인식을 갖고, ‘KLPGA 삼천리 투게더 오픈(Together Open)’ 대회를 신설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5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안산 아일랜드CC에서 2015시즌 KLPGA 투어 대회로 ‘KLPGA 삼천리 투게더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채리티 대회로서 전체 상금의 10%를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했다.
이 대회는 첫 대회부터 초대 챔피언을 노리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성황을 이루었다. 다만 최종 3라운드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 대회에서는 2라운드 선두였던 전인지 선수가 우승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프로암대회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로 구성된 골프 꿈나무들을 초청해 프로선수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레슨 후에는 프로암 참가자, 주최사, KLPGA 관계자와 부모들이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삼천리 투게더’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2016년 4월 열린 제2회 대회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성현 선수가 우승하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져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이듬해인 2017년 4월 13일부터 경기도 용인 88CC에서 4라운드로 진행된 세 번째 대회에서도 3명의 선수가 연장에 돌입하는 박진한 경기가 펼쳐진 끝에 신인인 박민지 선수가 우승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이후 박민지 선수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삼천리 투게더 오픈은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별들의 잔치가 펼쳐짐에 따라 스타 플레이어들의 전당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상금도 매년 1억 원씩 늘어나 2017년 대회는 총상금이 9억 원으로 늘어나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무게감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대회는 골프 꿈나무 육성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에 따라 세 번의 대회를 끝으로 종료되었다.
‘삼천리 꿈나무대회’ 신설 및 ‘삼천리 아카데미’ 운영
2015년에 삼천리는 장차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골프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1회 대회가 약 200명의 초·중·고 학생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5년 10월 13일부터 4일간 전북 군산CC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의 선수 상금 채리티와 프로암대회의 자선 등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컸다. 또 삼천리는 골프 꿈나무 육성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춰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그린피, 카트비 등 대회 라운드 비용과 대회기간의 식사 등의 모든 경비를 지원해 화제가 되었다.
새로 창설된 이 대회에서는 꿈나무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우승자를 가릴 뿐만 아니라, 골프 꿈나무들의 실제적인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프로선수들이 직접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른 대회와 차별화했다. 홍란, 윤선정 등 15명의 유명 프로선수가 초등부 선수들에게 직접 골프 레슨을 실시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되었다. 또 골프 꿈나무 육성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학부모 간담회도 함께 개최하는 등 골프 저변의 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2018년 대회 때부터는 골프 꿈나무들이 프로의 세계를 미리 엿볼 수 있도록 티오프 전 선수의 이름을 소개하고, 일부 홀을 갤러리에게 개방하는 등의 환경을 조성하여 다른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경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성적을 겨루는 장이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였다.
대회 운영에 이처럼 세심한 배려를 더한 덕분에 삼천리 꿈나무대회는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요람과도 같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나중에 한국 여자골프의 주춧돌로 성장한 송가은 선수가 2015년도와 2016년도 삼천리 꿈나무대회의 우승자 출신이라는 점도 화제가 되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열리지 못하다가 2022년 10월 3년 만에 재개되었다.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북 장수군의 장수CC에서 열린 2022년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고등부에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여준 서교림 선수가 우승해 대회 신설 이후 처음으로 삼천리 후원 선수가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2019년 삼천리는 골프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여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삼천리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출중한 실력과 높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주를 선발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 선수는 감독·코치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받는다. 동계 전지훈련, 체력강화 훈련, 멘탈 트레이닝, 연습라운드 운영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골퍼의 꿈을 키워 나가는 방식으로 특화되었다. 이 같은 훈련과 지원에 힘입어 조아연, 유해란, 송가은, 최가빈, 유현조, 서교림 등 우수한 선수가 대거 배출돼, 삼천리 아카데미는 골프계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게 되었다.
삼천리의 골프는 “마음이 따뜻한 스포츠”
국내외의 많은 기업들이 기업홍보를 위해 혹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스포츠 분야에 크고 작은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방식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재정적인 지원이 주를 이룬다. 이에 비해 삼천리는 스포츠를 대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사랑받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한 일이기 때문이다.
삼천리가후원하는 스포츠에는 테니스, 컬링, 축구, 패럴림픽 등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분야는 골프이다. 2014년 ‘삼천리스포츠단’을 발족해 현재까지 유망한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후원하고 있다. 선수들이 대회를 치를 때는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는 물론 교통편까지 신경을 쓴다. 단순히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마음’을 함께한다는 뜻이다.
2015년에 ‘삼천리 Together Open’과 ‘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를 창설한 것도 같은 취지이다. 특히 ‘삼천리 Together Open’ 대회 때는 600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갤러리 안내, 셔틀 지원, 스코어 기록 등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선 것은 당시만 해도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었다. 직원들이 스스로 나선 만큼 사소한 부분까지도 정성이 깃들 수밖에 없었다. SL&C는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현장에 조리설비를 갖추고 식사를 제공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대회 운영에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모습이었다. 이러한 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는 이후 다른 대회에도 영향을 끼쳐서 대회 운영의 트렌드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삼천리는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을 초청해 프로선수들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골프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취지에서 ‘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를 열었다. 나중에는 ‘삼천리 Together Open’을 폐지하고 그 여력을 모아 ‘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를 강화하는 한편, ‘삼천리 아카데미’를 신설해 골프 유망주 조기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에 집중했다.
삼천리는 진정으로 골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했다. 그러한 진정성이 삼천리를 ‘골프 명가’로 만들고, 한국 골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게 세간의 평가이다.
5. 줄 잇는 ‘사랑받는 기업’·‘존경받는 기업’ 평가
이만득 회장 ‘대한민국 100대 CEO’ 선정
1955년 삼천리연탄기업사로 출발한 삼천리는 에너지에 기반을 두고 수평적 다각화를 추진하여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됐다.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집단에너지·발전 등 에너지와 친환경 사업, 생활문화 부문을 아우른다.
삼천리가 성장한 배경에는 1993년부터 그룹을 이끈 이만득 회장이 있다는 게 산업계의 일반적인 평가이다. 2023년으로 취임 30주년을 맞은 이만득 회장은 사업 다각화를 강력히 추진하여 그룹의 규모를 취임 당시보다 10배 이상으로 키웠다. 변화를 읽는 혜안과 과감한 추진력이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또 진정성 있는 소통과 열린 경영으로 가족 같은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구성원의 열정과 몰입을 이끌어내고, 한편으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두지휘해 ‘사랑받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한 것도 삼천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이었다.
삼천리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끈 이만득 회장은 2006년부터 2025년까지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CEO’에 18회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100대 CEO’는 매경이코노미가 매년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혁신역량,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CEO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내 경제계에서 우수한 리더십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국내 정상급 CEO들을 조명하고, 기업경영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 100대 CEO’에 18회 선정된 이만득 회장은 국내 산업계를 이끌어가는 정상급 리더 중 한 사람임을 입증하게 되었다.
모범적 노사문화 빛난 ‘노사협력대상’ 수상
삼천리의 노사는 2015년 10월 1일 창립 60주년을 맞은 자리에서 그룹 경영철학인 3도9경의 실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전진하자 의지를 담아 노사화합선언을 발표했다. ‘한마음 선언’으로 이름 붙여진 이 선언은 삼천리의 노사관계가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상생하는 협력적 관계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삼천리가 창업 이후 60년이 넘도록 단 한 번의 노사분규조차 없는 모범적인 사업장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이미 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이 같은 노사관계의 아름다운 전통을 인정받아 2016년 2월 2일 삼천리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노사협력을 통해 성장·발전하며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온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2021년 12월 2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제31회 인천광역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서는 삼천리 인천지역본부가 기업체부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노사화합을 통해 지역의 산업평화를 정착시키면서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삼천리는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창업 이래 66년간 단 한 차례의 노사분규와 파업손실도 발생하지 않은 무분규 사업장이라는 점, 소통과 화합, 사원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진 노사문화의 모범을 보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사랑받는 기업’ 인정하는 수상 소식들
삼천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데 대해 사회로부터 우호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이는 삼천리가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징표라 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들이었다.
2016년 10월 27일 삼천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BS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한국방송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함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포상제도이다.
같은 해 4월 20일에는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장애인 재활협회가 주관으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에서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삼천리는 2005년부터 인천의 장애인 보육시설인 동심원과 인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2008년부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는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여는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2017년 1월 5일에는 그동안 평택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평택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평택시는 삼천리가 평택시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가 크다며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2019년 10월 17일에는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제18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삼천리는 2005년부터 깨끗한 지역사회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청량산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또 산림청과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해 청량산에서 나무 심기, 숲 가꾸기 등의 산림작업과 산지 정화, 산불예방 등의 산림보호 활동을 적극 실시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같은 해 12월 31일에는 경기도로부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어려운 경제 형편에도 적절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를 발굴하는 데 이바지한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표창해 왔는데, 삼천리가 장기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여 2019년 유공기관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경기도는, 삼천리가 가스 누설 및 시설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도시가스 안전점검 업무의 특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는 데 앞장서 왔다는 점, 이를 위해 도시가스 안전점검과 검침 업무를 위탁 수행하는 협력회사들과 적극 공조하고 있다는 점, 업무 수행 시 이용하는 스마트 PDA에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는 즉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복지혜택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취약계층이 경기도가 제공하는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는 점을 표창 수여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2020년 7월 2일에도 삼천리는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38회 인천 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 상공대상은 1983년부터 지역의 산업과 사회 발전에 공헌하여 모범이 되는 기업과 기업인을 격려하고자 실시하는 포상제도이다. 삼천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많은 수상 소식들보다 더 임직원을 기쁘게 한 것은 2020년 9월 평택시 안중읍 방정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내 온 30여 개의 마스크끈과 편지였다. 방정환지역아동센터는 삼천리 임직원들이 10년 이상 성탄절 즈음에 방문하여 이벤트를 열어주는 기관이다.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예상치 못한 선물은 삼천리가 사랑받는 기업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많은 임직원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연속 선정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 2월 삼천리는 한국능률 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도시가스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되어 2004년 이후 22년 연속 1위 선정의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산업계 각 부문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조사하고 평가하여 선정한다. 평가지표로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 가치 등 6개 분야를 활용한다.
삼천리는 직원가치와 혁신능력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의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GWP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삼천리 MBA와 기술교육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해 인재 양성에 힘쓰며, 혁신 활동을 적극 장려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의 활동과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후 삼천리는 지속적인 혁신과 주주가치 제고 등에 노력한 결과 2025년까지 22년 연속 선정되는 결과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삼천리는 2015년 8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201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K-GWPI)’ 도시가스 부문에서 1위에도 올라 2011년 이후 5년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K-GWP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해 개발한 평가 모델이다. 매년 산업계 종사자와 인사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업의 비전, 인재 관리 시스템, 기업문화, 구성원의 몰입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삼천리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하며 구성원들에게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하여 산업 선도력과 성장 잠재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우위를 보여 임직원의 전반적인 행복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삼천리는 회사의 사업 현황과 비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면모를 담은 애뉴얼리포트(Annual Report)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거의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최신 기업정보와 지속 성장의 면모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제공하여 이해관계자와 소통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었다.
비전 어워드에서 삼천리는 2015년, 2016년, 2018년에는 금상을,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에는 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수상의 기쁨을 누려왔다. 그리고 2022년 9월 13일에는 유틸리티(가스)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애뉴얼리포트는 ‘Expanding the Possible(가능성의 확장)’을 주제로 에너지, 친환경, 생활문화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지속 성장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는 삼천리의 여러 모습을 고품격의 디자인과 메시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